｢학문 사상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고철환, 학문 사상표현 공대위)는 ‘김영삼 정부와 학문 사상 표현의 자유’란 제목으로 29일 2시 서초동 변호사회 별관에서 대토론회를 갖는다.

최근 <한국사회의 이해> 집필자를 강제구인 하는 모습에서 보여주듯이 학술적 성과에 사법적 잣대로 재단하려는 공안당국의 탄압에 맞서 보다 객관적인 학술적 평가를 모색하는 토론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진행사회는 최갑수(공대위 집행위원장,서울대 서양사학), 발제는 “신공안정국과 학문 사상 표현의 자유”(김상곤 한신대 경영학), “한국사회의 이해에 대한 학술적 평가”(이종오, 계명대 사화학), “학문 사상 표현의 자유와 국가보안법”(신장수 민변 변호사)이며, 토론사회는 김대환(인하대 경제학), 토론자는 김영현(민조작가회의), 이광호(언노련)씨가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