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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구국전위·전대협동우회 한총련 관련은 사실무근

전대협 동우회


「전대협동우회」(회장 이인영)는 29일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대협 동우회는 각 대학 학생회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 결성한 순수 친목단체로 「구국전위」의 안재구 씨가 전대협동우회를 배후에서 조종했다는 28일 검찰 발표는 허위”라고 주장했다.

전대협 동우회는 “안재구 씨는 전대협 친선모임에서 통일관련 강사로 단 한번 나왔을 뿐이고 검찰이 주장하는 구국전위 조직원 김진국 씨 등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정부가 구국전위를 전대협과 관련시키는 것은 공안세력들이 북한핵문제와 김일성 사망 등으로 조성된 남북한 긴장관계를 이용해 개혁을 중단하고 자신의 발언권을 높이려는 의도에 불과하다”고 비난하고 8월 2일경 김도언 검찰총장, 서울지검 공안1부 장윤석 부장검사와 함귀용 검사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하고 국가에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