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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일본교과서에 ‘정신대’범죄 명기요구

4일 정대협 117번째 수요시위에서 진상조사 및 추모비 건립도

117번째 맞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이효재 등, 정대협) 수요시위가 4일 12시 안국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상임대표 이미경, 여연)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수요시위에서 여연 사무국장 나민수 씨는 “일본정부는 정신대문제를 책임지고 희생자들과 피해국들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정신대 문제의 진상조사 △일본 내에 추모비 건립 △교과서 개정하여 정신대 제도의 범죄성 명기 △국제법 시효부적용 협약 가입할 것 등을 일본정부에게 촉구했다. 수요시위에는 정신대 피해자들과 정대협․여연 등 20여명이 참석해 집회를 마친 뒤 홍보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