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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대학 신입생들에게 보내는 글(교육부)


운동권 학생이 되는 과정

입학식을 전후하여 총학생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집회(새내기 배움터, OT, MT 등)나 고등학교 또는 동아리 선배들을 통해 대학생활의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운동권 선배들은 사전에 계획된 치밀한 각본에 따라 은연중 우리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을 과장하여 소개함으로써 반미, 반정부 의식을 주입시킵니다. 또한 이들은 과모임, 학회, 동아리, 동창회, 향우회 등에 조직적으로 참가하여 신입생들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면서 식사, 술 등을 사주거나 야유회, MT 등을 함께 가는 방법으로 인간적인 친밀감을 쌓은 뒤 집회, 시위가 있을 때면 집회, 시위에 참가하는 것은 대학생의 특권이며, 국가와 민족을 위한 당연한 의무라고 부추기거나 신입생 여러분의 인정과 의리에 호소하며 여러분을 불법, 폭력시위의 현장으로 끌고 갑니다.


◎ 한총련의 실체

한총련은 사실상 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핵심구성원 20-30여 명이 조직 지도부를 장악, 투쟁방향 등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조직운영을 좌지우지하는 '좌익혁명가의 전위조직'입니다. 김일성 주체사상의 이념위에 반미자주화, 고려연방제 통일 등을 정치투쟁 노선전략으로 삼아 학생운동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 바로 한총련입니다.


◎ 보람찬 대학생활을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

대한민국은 국민의 기본적 인권보장과 주권재민을 근간으로 하는 민주적인 통치체제, 그리고 자본주의 제도와 시장경제 원리를 근간으로 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비록 빈부의 차로 인한 계층간의 갈등은 있을 수 있으나, 누구든지 노력하기만 하면 자유롭게 계층의 상승 이동이 가능한 기회균등의 사회입니다. 자유민주주의제도와 자본주의제도에도 단점은 있지만 인류가 만들어낸 현존하는 제도 중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제도인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신입생 여러분들도 우리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소중히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대학 1, 2학년때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폭넓게 공부하고 사회실상에 대한 견문을 넓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