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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일빛·힘 대표 석방 요구

43명 출판인 성명

지난 3월 일빛출판사 대표 이성우(38)씨, 힘출판사 대표 김연인(32)씨 등 출판인의 잇단 구속에 항의하고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성명이 발표되었다.

4일 김학민(학민사 대표), 나병식(풀빛 대표)씨 등 출판인 43명과 가족들은 ‘최근의 출판인 구속사태에 대한 출판인의 견해’를 통해 △문제가 된 서적이 몇 년 전의 일이고, △현정부 출범 이전의 정치‧경제 상황을 다룬 서적이라며 출판당시에도 문제삼지 않은 책을 뒤늦게 국가보안법을 적용하는 것은 일부 공안세력이 출판계 자체를 염두에 둔 정책성 출판탄압이 아닌가 우려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