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후원하기

인권하루소식

미 하원의원 24명, 일본에 정신대문제 해결촉구 서한

“공식적으로 사과 및 배상해야”

지난 11월 3일 미국 하원의원 24명이 일본 호소카와 총리에게 군 위안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11일 정대협이 밝혔다.

하원의원들은 이 서한에서 "미국정부가 2차대전시 수용소에 감금한 일본인들에게 공식적으로 사죄하고 배상한 것처럼, 일본정부도 군위안소에서 강제적으로 유린당한 여성들에게 위와같이 해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또 하원의원들은 "이러한 조치가 역사의 장을 원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생존자들의 계속되는 고통을 덜어주고, 일본과 이웃나라들 사이의 개선된 관계를 위한 길을 틀 수 있으며, 세계 인권의 주요한 옹호자로서 일본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