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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장애인 교육권 확보’ 민주당 밤샘단식농성 돌입

4일 전특련, 장애인 교육문제 관심 높아져


단국대, 전주우석대, 강남대 등 전국 6개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결성한 [전국특수교육과 학생연합회](회장 김태균 전주우석대 3년, 이하 전특련) 소속 학생 15명이 4일 오후 2시부터 민주당사에서 '장애아동의 의무교육권 확보'와 '교육법 98조 유예사항의 철폐'등을 주장하며 밤샘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10월초에 교육부에서 국회에 제출한 교육법 개정안에는 기존의 '장애인 의무교육을 면제 또는 유예할 수 있다'는 조항을 그대로 담고 있는데 [장애인 복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재 한신대 교수, 이하 공대위) 등 장애인 관련단체는 이 조항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공대위 소속단체인 [부산장애인연합회](회장 정화원)도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어 '장애인 의무교육 확보', '장애인교육에 관한 기본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한편 MBC는 지난 달 30일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청년연대모임]이 주최한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가두서명'을 같은 날 9시 뉴스에 보도한데 이어, 9일 밤 10시 55분 '피디수첩'에서 장애인 교육문제를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