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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양심선언 구속 전경·군인 재판 연달아 열려


한교협 인권위원회 사무실에서 '한국군의 5 6공 청산과 군의 민주개혁'을 촉구하며 58일간 농성을 벌이던 양심선언 군인 전경 8명이 지난 7월 21일 청와대 면담을 요구하며 평화행진을 하던 중 전원 연행된 바 있다.

이들 중 강태중 일경과 이동익 일병이 재판 일정이 확정되었다. 강태중 일경(정주경찰서 대용감방 수감) : 기소 7월 28일, 전주지방법원 정주지원 8월 19일 오전 10시, 변호인 광주 장광수 변호사.

이동익 일병(대구 50사단 헌병대 영창 수감) : 8월 23일 군사법원, 변호인 대구 최동태 변호사.

91. 4. 15. 6공 녹화사업을 폭로하는 양심선언을 했던 최홍기 이병(93. 3. 25. 구속)이 지난 8월 10일 대전고등군사법원에서 1심에서 마찬가지로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장호원 육군교도소에 수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