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방문 등과 관련해 국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황석영 씨의 석방 촉구활동을 펼치기 위한 {작가 황석영 석방 대책위원회}가 5일 오후 2시 민예총 강당에서 결성된다.

신경림(시인)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 염무웅(비평가) 강연균(화가) 민예총 공동의장, 김원일 펜클럽 한국본부 인권옹호위원장 등 문화예술분야에서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정계와 재야, 문화계 인사 등 200여명으로 꾸려진다. 대책위는 문인 등 문화예술인, 재야, 정계, 독자 등 5천여 명 규모의 석방 탄원서명을 받아 재판부와 청와대에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9월 중 에는 [황석영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작가회의;313-1486, 민예총;743-5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