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의 만화사랑방] 편파부당 불필요한 공권력
사측의 잘못은 짐짓 모른 척하고 노조 측의 잘못은 침소봉대하며 떼로 출동해 위협하고 탄압하는 공권력. 집회・시위의 자유는 억압하기 급급하고 표현의 자유는 억누르고 탄압하기 바쁩니다. 막상 시민들의 안 [...]
사측의 잘못은 짐짓 모른 척하고 노조 측의 잘못은 침소봉대하며 떼로 출동해 위협하고 탄압하는 공권력. 집회・시위의 자유는 억압하기 급급하고 표현의 자유는 억누르고 탄압하기 바쁩니다. 막상 시민들의 안 [...]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은 풍광이 달라 변화무쌍하다. 제각각 고유한 멋을 가진 우리 강들은 현세대를 뛰어넘는 훌륭한 자산이다. 그런데 그런 아름다운 우리 강들을 하나로 잇고 싶어 하는 이가 있다. 이유 [...]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Committee on the Elimination of Racial Discrimination, 이하 위원회)가 지난 8월 21일(화)~22일(수)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81차 세션 [...]
한여름을 편안하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시원한 선풍기 바람 맞으며 누워서 만화책을 보는 일이다. 한창 만화에 푹 빠져 살 때는 학교 끝나면 바로 만화책방으로 가기도 했다. 만화가 좋은 것은 상상력의 기본 [...]
새누리당 대선후보 박근혜의 '급발진광폭행보'가 기가 찹니다. 진심 어린 사과나 대책 마련에는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지지자들 환호 속에 봉하마을을 방문하고 이희호 여사를 방문하더니 느닷없이 전태일 재단을 방 [...]
개학시즌이다. 학교들이 개학하자마자 지난주에는 집단 따돌림으로 한 명, 이번 주에는 성적 비관으로 두 명의 청소년이 자살했다. 1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지 여러 해가 되었지만, 올해만큼 10대의 자살이 [...]
지난 4년을 저항해온 두물머리 유기농지 싸움이 일단락되었다.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가 행정대집행이라는 폭력적인 카드를 꺼내면서, 두물머리라는 소용돌이 속으로 우리 사회의 온갖 힘들이 휩쓸려 움직이기 시작했 [...]
이 여름의 끝자락에서, 페미니즘 캠프를 다녀왔다. 페미니즘 캠프는 현재 언니네트워크가 주최하는 문화행사이지만 사실 언니네트워크라는 단체가 생기기 이전부터 있었던 행사이기도 하다. 1997년 70명의 대학생 [...]
어렸을 적 우리 동네에는 판잣집이 많았고, 하루 종일 방치된 일부 아이들은 위험한 놀이를 벌였다. 위험한 놀이란 언덕배기에 올라앉아 아래로 지나가는 사람을 겨냥하여 딱딱한 고무조각을 총알 삼아 딱총을 쏘는 [...]
작년 8월 22일부터 서울역은 역사 내 <야간노숙행위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역사 내 노숙인 출입을 금지하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노숙인’이라는 특정 인구집단 전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