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는 재난과 인권] 혐오와 ‘외면의 체계’를 넘어서
혐오의 풍경, 하나 2015년 한국 사회를 사로잡았던 사회적 화두는 단연 ‘혐오’였다. 여성혐오를 비롯한 다양한 소수자에 대한 혐오는 1990년대 말 이후 온라인 공간 및 대중문화의 장에 언제나 꿈틀거리고 [...]
혐오의 풍경, 하나 2015년 한국 사회를 사로잡았던 사회적 화두는 단연 ‘혐오’였다. 여성혐오를 비롯한 다양한 소수자에 대한 혐오는 1990년대 말 이후 온라인 공간 및 대중문화의 장에 언제나 꿈틀거리고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지난 주 3월 21일 기자회견이 열리는 서울 양재동으로 향하는 한강변에는 수양버들이 아련한 연둣빛으로 물이 오르고 있어 봄이 온 것을 알리고 있었다. 전날 본 금강도 그리 예뻤다. 정말 멀게만 여겨지던 영동 [...]
20대 총선이 고작 이주일 남짓 남았다. 어김없이 공천 논란이 압도적으로 세간을 점한 탓에 정작 후보 및 정당들의 핵심 공약과 정책은 이슈화되지도 못했다. 가만히 있으면 잘 들리지 않고 잘 들려주려고 하지 [...]
“아기 돼지 세 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모두가 한번쯤 들어봤을 동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아기 돼지 세 형제가 각각 집을 지어 살고 있었는데, 형제를 잡아먹으려는 늑대의 입김으로 지푸라기집, 나무집은 [...]
나를 아끼자?! 텔레비전을 보다가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노동개혁’이니 ‘금융개혁’을 밀어붙이는 정부의 국정광고에 놀라고 못지않게 선정적인 각종 공익광고에 놀란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새로 나온 박카스 [...]
3월 24일은 결핵예방의 날이다. 결핵균을 발견한 날을 기념하려 80년대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 결핵예방의 날, 정부는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거창하게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설명도 덧붙였 [...]
'밤에는 잠 좀 자자’며 야간노동철폐를 요구하던 노동자들. 이들을 못마땅해 하던 사측의 폭력적 탄압과 고소고발에 시달리며 노동자들은 현장을 지켜 나갔습니다. 그러나 사측의 끊임없는 징계와 고소고발에 [...]
자의적 기준의 횡포 A: 표정이 왜 그래? B: 택시에서 한 대화가 우울해서 A: 또 뭔 소리 들었어? B: 내가 급하다고 해서 자기가 방금 신호위반 했다는 거야? A: 그래서? B: 나 운전할 줄 몰 [...]
나는 여태 운 좋게 살았다. 일생에 특별한 일 없다면 가난하게 태어나 가난히 죽을 내가, 그 숱한 자본주의가 빚은 재난들로부터 살아남은 건 오직 운 덕택이었다. 그래서 사실 부끄러웠다. 재난의 희생자가 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