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만 나면 자꾸 시청에 갑니다
요즘 시간만 나면 가는 곳이 시청광장입니다. 지난 3월 17일 돌아가신 금속노조 유성지회 조합원인 한광호 열사 시민분향소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지요. 그냥 발길이 저도 모르게 그곳으로 향합니다. 자꾸 마음이 [...]
요즘 시간만 나면 가는 곳이 시청광장입니다. 지난 3월 17일 돌아가신 금속노조 유성지회 조합원인 한광호 열사 시민분향소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지요. 그냥 발길이 저도 모르게 그곳으로 향합니다. 자꾸 마음이 [...]
2년에 걸쳐 만들어진 416인권선언이 2016년 4월 16일 선포되었다. 세월호 참사 초기 막연하게 제안된 아이디어는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의지를 통해 윤곽을 잡아갔고, 수평적인 풀뿌리토론을 통해 힘을 다지 [...]
지난 3월 말에 진행했던 반월시화공단 임금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점심시간과 출퇴근 시간에 공단 곳곳을 발로 뛰면서 314명의 설문을 받았습니다. 저임금 장시간 노동 상황이라는 점을 임금실태를 통해 확인 [...]
작년 말에 월담에서는 인권침해실태조사를 했다. 상반기에는 민주노총 실태조사에 인권침해에 관한 항목을 넣어 설문조사를 하고 하반기에는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 심층으로 작업장 상황을 묻는 면접조사를 했다. 상황은 [...]
저만치 건널목 앞에 노란리본 뱃지를 단 사람이 서 있었다.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었다. 같이 길을 건너려고 달리기 시작했다. 본능적이었다. 노란리본을 만날 때의 반가움이랄까. 말을 걸 것도 아니면서. 길을 [...]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에서 나타난 온갖 국가폭력의 이슈를 조사하기 위해 인권운동사랑방, 공권력감시대응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민중총궐기국가폭력조사단>을 구성하여 3개월 동안 조사활동 [...]
2월 23일 국회 정문 앞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안을 직권상정하려는 것에 대한 항의로 시민필리버스터가 시작되었습니다. 국회는 시민을 대변하는 민의의 공간입니다. 국회에서 어떤 법을 만들 때 그 법이 [...]
*인권활동가대회: 전국에서 인권운동을 하는 인권활동가들이 매년 2월말에 모여 함께 모여 웃고, 떠들고, 술 마시고, 토론하는 자리입니다. 20년쯤 인권운동을 하다 보니, 웬만한 일은 그냥 감이 옵니다 [...]
안산의 반월공단에 빅창이라는 아파트형 공장이 있습니다. 아파트형 공장은 우리가 흔히 보는 커다란 조립식 건물이 아니라, 겉보기에는 오피스텔 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직원 서너 명이 일하는 작은 공장들이 입주 [...]
2016년 2월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은 북한 핵실험 등으로 조성된 최근 한반도 긴장을 ‘전시·사변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하며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했다. 이후 야당의 필리버스터, 시민·사회의 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