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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의 한달

[사/랑/방/소/식]

1. 2/4분기 총회 열려…인권영화제 열띤 논의
7월 4일 인권운동사랑방 2/4분기 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날은 인권영화제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모색의 가능성이 주로 논의됐습니다. 인권영화제가 초기부터 지녀왔던 운동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회적 상영의 한계 극복, 배급의 전문화 등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일을 책임지고 실행할 ‘사람’입니다. 올해 3/4분기 동안에는 인권영화제의 새로운 방향을 구상하고 추진할 사람을 찾는 기간으로 설정했습니다.

2. 인권활동가들의 새만금 기행
‘인권활동가 대회 준비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들이 지난 6월 21일 함께 새만금에 다녀왔습니다. 인권운동사랑방, 평화인권연대, 천주교인권위원회, 국제민주연대, 다산인권센터, 전북 평화와 인권연대가 함께 했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인해 갯벌의 생명들과 주변 지역 어민의 생존권이 위태롭습니다. 인권활동가들은 그곳에서 새만금 간척 반대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 꿈꾸는사람들과 북한산 등반
청년 후원회원 모임 ‘꿈꾸는 사람들’과 상임활동가 몇몇이 7월 13일 북한산에 올라갔습니다. 원래 후원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지만, 기대와 달리 참여가 없어 조촐한 등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비 갠 후 파란 하늘, 물기를 머금은 나뭇잎, 바닥이 보일 정도의 맑은 계곡물에 산행은 즐거웠습니다.

4.인권운동사랑방 여름 수련회 가요
8월 15일~16일 1박 2일로 자원활동가, 상임활동가들이 함께 경기도 가평 부근으로 여름 수련회를 갑니다. 인권운동사랑방은 자원활동가와 상임활동가의 경계를 허물고 동등한 ‘활동가’로서 인권 세상을 만드는 길을 함께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름 수련회는 자원활동가들이 인권운동사랑방 전체 활동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인권운동사랑방의 모든 활동가들이 서로 친밀감을 높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어서 17일까지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들의 수련회는 계속 됩니다. 자연에 몸을 담그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나머지 반년 힘차게 활동할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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