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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두리반 단전으로 인한 생명권, 건강권 침해 긴급구제 촉구 기자회견

1. 잘못된 도시계획으로 길거리로 쫓겨나게 된 칼국수집 두리반이 농성을 한 지 220일이 되어가지만 GS건설사는 어떠한 변화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7월 21일 건설사의유령업체 남전디엔씨의 단전조치로 두리반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2. 전기는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생활을 하기위한 필수재입니다. 그런 전기가 없이 찌는 폭염 속에서 생활을 한다는 것은 생명권과 건강권을 위협하는 일입니다. 재개발에 반대하는 활동을 막는다는 이유로 사람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사람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위협해서는 안 됩니다.

3. 이에 국가인권위에 생명권과 건강권을 침해한 GS 건설사, 한국전력과 마포구청의 부당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긴급구제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가인권위는 피해자들에 대한 어떠한 조사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국가인권위에 긴급구제 결정과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 순서
사회 : 윤성일 (민주노동장 마포구위원회 위원장)
1. 두리반 주민의 적절한 생활권과 생명권을 보장하지 못한 마포구청 규탄
: 도둑괭이 혜원 (두리반 대책위)

2. GS 건설사와 한전의 불법 단전 행위 규탄
: 유채림 (소설가, 두리반 주인 안종녀와 함께 230일 가까이 농성 중)

3. 단전으로 인한 인권피해사례
: 유병주 (두리반 상근활동가. 22일 동안 전기 없이 살고 있음)

4. 긴급구제를 미루고 있는 국가인권위 규탄
: 명 숙 (인권위 공동행동)

5. 기자회견문 낭독
: 안종녀(두리반 대책위), 배여진(인권위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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