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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군경 주둔으로 인한 대추리 도두리 인권유린 규탄 기자회견

취/재/요/청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
발 신 : 평택 국가폭력·인권침해 진상조사단
담 당 : 김치성(원불교인권위원회 활동가, 011-9634-9225)
손상열(평화인권연대 상임활동가, 017-299-5968)
매 수 : 총 2매(표지 포함)

1. 민주주의와 인권의 실현을 위해 애쓰시는 귀사에 인사드립니다.

2. 지난 5월 6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보건의료단체연합, 인권단체연석회의 등은 평택에서 벌어진 군경에 의한 폭력 및 인권유린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평택 국가폭력·인권침해 진상조사단(이하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지난 10일 1차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3. 1차 진상조사 발표 이후 진상조사단은 대추리 도두리 지역에 대해 상시적인 감시단을 파견·운영하면서 군경주둔으로 인한 주민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며,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정상적인 삶의 영위가 불가능 할 정도로 심각한 인권유린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목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진상조사단은 사안이 대단히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2차 진상조사 발표에 앞서 군경에 의한 대추리 도두리 주민 인권유린 상황을 폭로·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기에 이르렀습니다.

4. 특히, 군경은 마을 주변에 대한 2중·3중의 검문으로 외부인뿐만 아니라 주민들에 대해서까지 출입감시를 하고 있음은 물론, 최근에는 마을 곳곳에 불법적인 CCTV까지 설치하여 일상적인 주민 감시망을 구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진상조사단은 지난 5월 4일과 5일 상황은 물론 현재에 이르기까지 온갖 폭력과 불법으로 점철되어 있는 국방부와 경찰의 작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기자회견 당일 국방부 장관과 경찰청장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에 의거 범죄단체 수괴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5. 이에 다음과 같이 기자회견을 갖고자 하오니, 이를 적극 취재하여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다 음 --------------------------------------------

<기자회견>

군경은 마을봉쇄·주민감시 즉각 중단하고,
평택을 떠나라!
- 군경 주둔으로 인한 대추리 도두리 인권유린 규탄 기자회견

- 일시: 2006년 5월 25일(목) 오전 10시
- 장소: 경찰청 앞
- 주최: 평택 국가폭력·인권침해 진상조사단

□ 기자회견 순서

사회: 이승우(추모연대 활동가)

- 여는말 :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 인권침해감시단 활동보고 및 대추리 도두리 현황보고 : 오영은(전쟁없는세상)
- 규탄발언 1) 대추리 도두리에서의 군경 불법행위 규탄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2) CCTV 동원한 주민감시 규탄 : 정보인권활동가모임
- 국방부장관 및 경찰청장 폭력행위등처벌법 고발이유 발표 : 손상열(평화인권연대)
- 기자회견문 낭독 : 최재봉(목사, 한국교회인권센터 사무국장, 진상조사단 위원)


※ 기자회견 이후 경찰청장 항의방문 및 국방부장관·경찰청장에 대한 폭력행위처벌법 고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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