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인권] “나는 소망한다. 양심수가 없는 나라”
1987년 6월 항쟁으로 민주화의 열망이 폭발하면서 1993년, 30여년 넘게 지속된 군부독재가 드디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노태우, 김종필과의 3당 합당을 통해 당선된 김영삼이었지만 민간인 대통령의 [...]
1987년 6월 항쟁으로 민주화의 열망이 폭발하면서 1993년, 30여년 넘게 지속된 군부독재가 드디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노태우, 김종필과의 3당 합당을 통해 당선된 김영삼이었지만 민간인 대통령의 [...]
요즘 뉴스를 접하다보면 한국에 9.11이 터졌나 하는 착각이 든다. 미국의 역사에서 이전 시대에도 정치적 반대자들에 대한 음모적 탄압의 사례가 많지만 9.11이후 그것은 정말 노골적이라 국제인권사회의 지탄을 [...]
따르릉~~~ "네, 인권영화제입니다.""내일 영화제 하는 거 맞나요? TV에서 보니까 취소됐다고 하던데...""아 그게... 취소된 건 아니 구요, 취소통보를 받긴 했는데 영화제는 그대로 열립니다.""그래요 [...]
가난에 대해서 모르지는 않는다. 1980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는 우리 집이 그토록 가난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돌아가신 다음 해에는 추석도 없었다. 다른 집들은 명절 준비로 붐비는데 엄마는 어두워진 후 [...]
진실과 정의를 찾아 ‘나는 고발한다!’ 제목만으로도 정말 화끈한 격문이라 느껴진다. 진실이 무시되고 공권력이 수치를 모르는 상황이 연출될 때마다 사람들은 찾는다. 어디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같은 [...]
성.인종차별워크숍 자료 일시/ 2009년 9월 16일 장소/ 서울시 대방동 여성플라자 주최/ 성.인종차별대책위 1. 인종주의란 무엇인가? ; 박경태(성공회대 사회과학부) 2. 인종화된 경계들(Ra [...]
요즘 민석이는 놀토에도 학교에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바로 지난주에 지은이하고 짝이 됐기 때문이지요. 5학년이 되면서 같은 반이 된 지은이를 속으로 좋아하고 있던 민석이는 싱글벙글 매일 매일이 즐거워 보입니 [...]
1. 대성리에서도 사람이 논다! 8월 22~23일 이틀 동안 인권운동사랑방 엠티를 다녀왔어요. 상임, 돋움, 자원, 모든 활동가들이 오랜만에 한 데 모여 즐겁게 놀았답니다. 장소는 대성리 민박촌이었지요. “ [...]
■ 프롤로그 6개월 안식년동안 안하고 살았던 것을 해보려고 했는데, 그 중 하나가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몸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댄씽퀸도 아닌 내가 ‘나 춤 못춰! 아~부끄러워’ 이것만은 면해보고 싶 [...]
서른 살 여름 처음 출판사에 취직해 지금까지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서른 초반까지만 해도 세상은 뿌ㅤㅇㅒㅆ다. 아무리 눈에 힘을 주고 봐도 도무지 뭐가 뭔지 알 수 없었다. 갑갑했다. 직장 생활이 무르익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