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인권보고서] 국제앰네스티 1981년 연례보고서(한국편)
< 역자 주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민주주의는 표가 아니라 당신의 행동을 헤아린다”는 말이 사무치는 시대이다. 아주 예전의 인권보고서를 찾아봤다. 고 김대중 대통령이 사형선고를 받았 [...]
< 역자 주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민주주의는 표가 아니라 당신의 행동을 헤아린다”는 말이 사무치는 시대이다. 아주 예전의 인권보고서를 찾아봤다. 고 김대중 대통령이 사형선고를 받았 [...]
지난 7월 10일 버스에 타고 있던 보노짓 후세인(인도인, 남성) 씨에게 어떤 한국인 남성이 갑자기 '냄새난다,' '더럽다'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이 남성은 항의하던 후세인 씨의 동료(한국인, 여성)에게도 [...]
민주화 항쟁의 기억이 가까운 한국에서 ‘운동’이라는 단어는 화염병이나 최루탄, 격렬한 몸싸움, 높게 쳐든 깃발, 윙윙 거리는 확성기 소리...등등을 연상시키는 모양이다. 그 앞에 비교적 온건한 ‘인권’이라는 [...]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의 인권은 과거와 비교해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한국의 장애인권운동이 차별에 맞서 싸우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고된 싸움을 해온 성과이다. 이제 적어도 장애인에 [...]
중학교 시절 국사 시간이었다. 교과서에서 기아, 민란, 삼정문란 등의 얘기가 계속 나왔다. 당시 국사 선생님은 그런 문제가 왜 계속되었는지 이유를 아냐고 질문하셨다. 부정부패, 신분제도, 불평등 같은 대답에 [...]
<역자 주>2009년 7월 대한민국에서는 생존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물도 밥도 변소도 의약품도 의사도 협상도 막혔다. 뚫린 것이란 최루액과 테이저 건, 비처럼 쏟아 붇는 공포이다. ‘노동자의 인 [...]
내가 꿈꾸는 세상이요? 당근 시험이 없는 세상이죠. 나는 친구들이랑 맘껏 놀 수 있으면 참말 좋겠어요. 할머니가 아파도 병원에 못 가고 계신데 누구도 아프지 않은 세상, 누구라도 아프면 병원 가기 쉬운 세상 [...]
1. 2/4분기 총회가 열렸습니다올해 1월까지 총회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 올해 1/4분기 총회는 특별한 안건이 없어 쉬었던 것 기억하시나요? 어느덧 2/4분기 총회가 열리는 6월이 되어 모든 [...]
이번 호에서는 어떤 분과 이야기를 나눌까 고민하다가 성북대안개발프로젝트 활동 때문에 알게 된 삼선동에 살고 계신 김현희 님께 전화를 드려보았어요. 최근에 삼선동에서 용산으로 이사하셨다고 하는데요, 인터뷰가 [...]
쌍용자동차 이야기를 해볼까요? 조금만 걸어도, 조금만 앉아 있어도 땀이 주륵주륵 흐르는 계절입니다. 얼마 전, 평택에 있는 쌍용자동차 공장에 다녀왔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지금 평택 공장은 노동자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