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브라질 세계사회포럼 참관기
'뿌끼'라는 대학 구내에 자리한, 정사각형 모양의 넓디넓은 실내 회의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약 4천명의 사회운동가들이 모여들었다. 곧이어 브라질 민속음악 공연단의 북소리와 공연자의 리드미칼한 몸동작에 스포트라 [...]
'뿌끼'라는 대학 구내에 자리한, 정사각형 모양의 넓디넓은 실내 회의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약 4천명의 사회운동가들이 모여들었다. 곧이어 브라질 민속음악 공연단의 북소리와 공연자의 리드미칼한 몸동작에 스포트라 [...]
3대 개혁입법이 현상유지를 갈망하는 세력에 의해 좌초될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인권사회단체들이 2월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국가보안법 폐지 시기상조론을 앞세우며 사실상 현재의 법을 유지하려 하고 수준미달의 국 [...]
1. 날로 확산되는 세계화 반대시위 민간단체들, 스위스에서 다보스포럼 열리자 세계화반대 시위 전개, 120명 현지서 체포(1/28)…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에서는 반다보스 포럼 진행, 경제식민주의 부활 비판, [...]
국보법 위반 혐의로 26년간 복역했던 장기수 김영식(67, 전주 거주) 씨가 자신의 전향을 철회하는 양심선언을 했다. 김씨의 전향철회는 지난 99년 정순택, 유연철 씨가 공개적으로 전향을 철회한 이후 처음이 [...]
'근로자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들끓었던 대표적 특수고용노동자, 골프 경기보조원에 대한 노동자 지위 인정이 있었다. 지난 12월 19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한성 컨트리클럽(경기도 용인 소재, 아래 한성 [...]
미국과 한반도 사이에 가로놓인 태평양만큼이나 노근리의 진실은 갈라졌다. 여전히 국가인권위원회법은 빛을 보지 못했다. 국가보안법은 아직도 퇴색하지 않고 끝없이 틈입한다. 정부당국은 과거 국가범죄의 진실을 규명 [...]
중고등학생들이 학생 인권보장과 학교민주화를 위해 독자적인 단체를 발족시킨다. 23일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되는 '인권과 교육개혁을 위한 전국중고등학생연합'(아래 학생연합)이다. 지난 4월부터 두발자유화 운동 [...]
18일부터 명동성당을 거점으로 시작됐던 한국통신 노조의 파업이 22일 협상 타결로 끝이 났다. 한국통신 노조의 파업투쟁은 그간 구조조정에서 밀리기만 하던 노동자들이 처음 가시적으로 이를 저지했다는 점에서 중 [...]
불의와 폭력에 항거하고 자유와 평등을 위해 헌신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제4회 '지학순정의평화상'에 인도네시아의 인권운동가 이부 술라미(75) 씨가 선정됐다. 지학순정의평화기금 '지학순정의평화상 시상위원회'는 [...]
국가보안법 폐지와 올바른 국가인권기구의 설립을 위한 사회 각계의 목소리는 노벨상으로도 무마시킬 수 없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오슬로에서 귀국한 14일 오후 인권시민사회단체 대표자와 사회원로들은 국회 귀빈식당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