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와 1년의 싸움 (1)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평가 고민들
355일의 용산을, 그리고 ‘용산’과 함께 했던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이 왠지 머뭇거려져. 용산참사는 우리에게 어떤 상자 같은 게 아니었나 싶어. 열어보고 싶지만 열고 싶지 않은, 들여다보면 마음에 회오리가 [...]
355일의 용산을, 그리고 ‘용산’과 함께 했던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이 왠지 머뭇거려져. 용산참사는 우리에게 어떤 상자 같은 게 아니었나 싶어. 열어보고 싶지만 열고 싶지 않은, 들여다보면 마음에 회오리가 [...]
1. 1월 16일 인권운동사랑방 1/4분기 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0년(일부는 6개월) 동안 상임/돋움활동가들이 어떤 역할을 맡으면 좋을지 논의했어요. 2009년 사랑방 재정 결산을 점검하 [...]
1. 박래군 활동가, 서울구치소에 있어요
이번 달에 인터뷰한 후원인은 마포구에 삽니다. 인터뷰를 맡은 활동가가 지난 연말 마포구로 이사 왔다는, 뚱딴지 없는 혹은 너무나 타당한 이유로, 마포구에 사는 분들에게 전화를 하다가 변정수 님을 인터뷰하게 [...]
이공일공! 왠지 입에 착 달라붙는 해다. 그냥 넘길 수 없었다. 사랑방 동료들에게 1년 휴직을 하겠다고 했다. 이번엔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다. 눈치가 빠른데다 맘까지 넓은 동료들은 ‘그렇게 하시게나.’ [...]
사랑방에 들어선지 1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몇 년 전 사랑방을 찾았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평택 대추리에서 경찰들의 폭력적인 진압이 이루어지고 있을 즈음이었어요. 사랑방 사무실에 [...]
한나라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집시법 10조 야간집회금지 조항에 대한 개정안을 속전속결로 통과시킬 계획임이 알려져 각계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집시법 10조 야간집회금지 조항은 지난 9월 헌법재판소에서 헌법 [...]
학교를 그만두기 전, 학교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때, 늘 어느 순간 벽 같은 것에 부딪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신나게 학교 욕, 선생 욕을 하다가도 누군가는 꼭 “너무 우리들 생각만 하지 말고 [...]
[보도자료] 표현의 자유를 향한 한걸음 인권영화제, 영화진흥위 지원거부 취소 행정소송제기 기자회견 2010년 1월 28일 오전11시 / 영화진흥위원회 앞 인권운동사랑방, 참여연대 공익법센터(소장 : [...]
명문대? 최근 ‘명문대 성추행’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런데 사건의 가해자는 남성도 아니고 대학생도 아닌 ‘명문대생’으로 불린다. 이러한 이름붙이기는 ‘어떻게 명문대생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