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FTA 또 한고비 넘겨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아래 FTA) 비준안 처리가 내주로 연기되면서 일단 고비를 넘겼다. 한-칠레 FTA는 9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한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과 함께 다음주 본회의에서 다시 다뤄질 것으로 [...]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아래 FTA) 비준안 처리가 내주로 연기되면서 일단 고비를 넘겼다. 한-칠레 FTA는 9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한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과 함께 다음주 본회의에서 다시 다뤄질 것으로 [...]
"우리는 지난 24년간 되풀이되어 온 사회보호법으로 인한 인권유린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어야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 선언을 발표한다……국가에 의해 자행되어온 '합법적 폭력' 사회보호법상의 보호감호제도를 [...]
<인권하루소식>과 부대끼며 살아온 지 이 달 말로 어느새 1년이 됩니다. 2월부터는 새로운 분들이 편집장을 맡아 하루소식의 내용을 채우고 인권현안과 인권정책에 관한 날선 기사들을 뱉어내게 될 것입 [...]
중, 고등학생 시절을 대학로에서 보내면서 언젠가 인권운동사랑방이라는 이름을 스쳐 지나가며 본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 이름에서 느껴지던 따뜻한 분위기에 이끌려 지난해 10월, 다시금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
미국 공항이다. 외국인들은 긴장된 얼굴로 심사대 앞에 선다. 전자장비에 양손 검지를 번갈아 대고 나면, 디지털카메라가 얼굴을 찍어간다. 이렇게 수집된 디지털 지문과 사진은 모두 출입국정보 데이터베이스에 모인 [...]
새해가 왔다. 새롭고 희망찬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우중충한 이야기를 꺼낼 수밖에 없다. 2003년 12월 29일 오후9시 뉴스를 본 사람은 기억하리라! 수구반동이라 할 수 있는 농촌 출 [...]
1. 침략동맹군 추가파병 임박
지난 11월 20일부터 열렸던 암스텔담 다큐멘터리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비와 바람이 오락가락 하는 암스텔담에서 올해도 분주히 치러진 이 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다큐멘터리영화제입니다. 연 인원 [...]
내가 인권운동사랑방과 인연을 맺은 것은 청송 제2보호감호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인 지난 2002년 봄이다. 그때는 담 밖 어디엔가 사회보호법의 폐지를 호소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곳 저곳 감호자로서 ‘기 [...]
올해 세계인권선언일은 암담했다. 국회에서는 집회·시위를 금지하는 독소조항을 대거 포함한 집시법 개악안이 국회법사위 소위를 통과했다. 단속추방을 피해 감리교회로 피신했던 이주노동자들을 단속반은 교회라는 피신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