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스신문을 보내며
오늘로 <인권하루소식>의 '팩스'시대가 끝난다. 여러 기억이 밀려든다. <인권하루소식>이 나오던 첫날, 국보법 폐지 농성장으로 빼곡하게 글씨가 들어찬 시커먼 팩스용지를 흔들어대며 달려 [...]
오늘로 <인권하루소식>의 '팩스'시대가 끝난다. 여러 기억이 밀려든다. <인권하루소식>이 나오던 첫날, 국보법 폐지 농성장으로 빼곡하게 글씨가 들어찬 시커먼 팩스용지를 흔들어대며 달려 [...]
노동운동과 인권운동의 만남! 이것은 신자유주의 시대 노동운동의 과제인 동시에 인권운동의 과제인지 모른다. 노동과 인권이야말로 신자유주의 시대 사회운동의 화두다. 그러나 둘 사이의 만남에는 계기가 없었다. [...]
운명처럼 인권운동사랑방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자원활동가 신청란에 클릭을 했다. 요모조모 따지는 성격이 아니기에 그렇게 자원활동은 시작되었고, 자료실에서 이것저것 타이핑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했다. 인권운동사랑 [...]
"너는 누구였느냐. 그리고 지금의 너는 누구냐" '전향몰이'라는 어두운 시대의 악령이 또 다시 온 나라를 헤집고 있다. 국가보안법 폐지 흐름을 되돌려보겠다는 심산으로 한나라당이 첫 번째 독침을 내뱉는다. [...]
"아빠, 미국은 땅도 큰데 이라크 땅까지 왜 뺏으려 그래?" 8살 된 아이가 미군이 이라크 팔루자를 무차별 폭격하는 것을 보더니 물었다. 나는 며칠 전 책방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책방에 온 20대 [...]
곳곳에서 비명소리가 터져나왔고 천막은 부서져 농성장은 금새 아수라장이 됐다. 항상 민중의 요구를 짓밟아왔던 군홧발로 전경들은 천막을 능멸했고, 인권활동가들을 모독했으며, 장애인들을 절망케 했다. 3일 여 [...]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청소년이 국회의원님들께 드리는 편지 저는 입시의 최전선에 있는 평범한 고3입니다. 하지만 입시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저는 퀴즈대회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은 적이 아닌 [...]
민주·인권·통일의 한마당,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문화제'가 23일 토요일 오후 5시 광화문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제 기획을 담당한 민주노동당 우위영 문예위원장은 "국가보안법이 바뀌거나 폐지되어야 한 [...]
"우리 사회가 민주화됐고 인권회복을 위해 정부가 노력한다고 하지만 실제 피해자들 입장에서 보면 거리가 먼 얘기다" 아침 8시 30분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는 목발을 짚은 초로의 남자가 1인 시위를 [...]
17일 열리는 열린우리당 정책의총에 인권·사회들의 눈과 귀가 모이고 있다. 이들이 내놓은 국가보안법(아래 국보법) 폐지에 대한 보완입법안이 이날 확정되기 때문이다. 전국 305개 인권 사회단체로 구성된 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