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차별이 아니라 확대가 답이다
지난 7월 12일, 2025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1만 30원으로 결정되었다. 주 40시간 근무하는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 6270원이다. 언론에서는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열렸다며 떠들썩하지만, 먹거 [...]
지난 7월 12일, 2025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1만 30원으로 결정되었다. 주 40시간 근무하는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 6270원이다. 언론에서는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열렸다며 떠들썩하지만, 먹거 [...]
지난 6월 3일, 22대 총선 참패 이후 대국민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나선 첫 국정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뜬금없이 ‘동해 석유가스전 탐사시추’ 계획을 발표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산유국을 꿈꾸는 정부와 대통령 [...]
2014년 밀양에서 765kV초고압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밀양의 주민들과 연대하던 시민들을 강제로 진압하고 송전탑을 세운지도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여전히 전기는 눈물을 타고 흐른다는 밀양의 이야기를 다 [...]
체감의 크기가 나날이 커지는 기후위기의 현실을 반영하듯 22대 총선을 앞두고 거대 보수 정당들도 기후위기 관련 공약을 제출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이 기후위기 앞에 절박함을 호소했던 것에 비해 기후 의제가 주 [...]
‘지금, 어디에도 없는 성평등’‘여성 주권자가 말한다, 2024 총선에 없는 □’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성’ 혹은 ‘성평등’이 실종됐다는 진단과 토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성차별·성폭력으로 얼룩진 후보 [...]
얼마 전 서울시의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이하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에서 해고된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하기로 했다. 곧 도착할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어쩐 일인지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았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공표했던 1호 공약, 청년주거정책이 흥행 가속도를 밟고 있는 것일까? 지난 11월 24일, 당정 협의 결과로 국토교통부는 ‘청년 내 집 마련 1․2․3 주거지원’ 정책을 [...]
엄마는 남원과 서울을 수시로 오간다. 몇 년 새 여러 수술을 했지만 남원이나 인근 도시에는 안정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2․3차 병원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기 때문이다. 아픈 몸도 괴롭지만, 새벽부 [...]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의 첫날은 오송참사 49재날이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생사를 달리 하게 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 생존자들을 위로하기에도 벅찬 날이지만, 직후 전해진 소식은 충북도와 청주시의 기 [...]
지난 토요일 밤 나는 에어컨 아래 소파에 누워 신나게 티브이를 보는 중이었다. 야식도 배달 중이었다. 그 야식에 술 한잔 곁들일 생각을 하니, 평소 나를 괴롭히는 걱정 따위는 온데간데없고, 그 누구보다 행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