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장밋빛으로 물들일 청소노동자 행진
청소노동자를 만나러 가다 청소노동자들의 권리 찾기를 위해 작년부터 활동해온 ‘따뜻한 밥 한 끼의 권리’ 캠페인에 함께 하면서 줄곧 나를 사로잡은 화두는 ‘청소노동자’였다. “우리는 유령이 아니다”라고 외치며 [...]
청소노동자를 만나러 가다 청소노동자들의 권리 찾기를 위해 작년부터 활동해온 ‘따뜻한 밥 한 끼의 권리’ 캠페인에 함께 하면서 줄곧 나를 사로잡은 화두는 ‘청소노동자’였다. “우리는 유령이 아니다”라고 외치며 [...]
최근에 다큐멘터리 두 편을 보았다. 가정폭력으로 남편을 살해한 미국 여성재소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침묵을 말하라>와 5.18 광주의 기억을 가진 사람들을 다룬 <오월愛(오월애)>. 두 [...]
이번에 만난 후원인은 2005. 2006년에 인권운동사랑방 자유권팀과 인권하루소식에서 자원활동을 했고 현재는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분입니다. 인권운동사랑방이라는 단체로 매이지는 않았지만 2008년 촛불집회 [...]
<편집인 주>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15회 인권영화제가 열린다. <인권오름>은 15회 인권영화제가 내건 ‘나와 당신의 거리’라는 슬로건으로 각 상영일의 주제와 연관된 이 [...]
비혼운동을 하면서 인터뷰를 하다보면 종종 나에게 던져진 질문들에서 인터뷰어 혹은 이 사회가 비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어떤 ‘혐의’들을 느낄 때가 있다. ‘세상은 자기가 좋은 대로만,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보면서, ‘아! 원자력 발전소가 저렇게 위험한 거구나!’ 하고 새삼 놀란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뒤늦은 깨달음은 곧바로 체념으로 바뀐다. ‘위험하지만 원자력 발전소가 없으면 [...]
<편집인 주> 한 사회의 인권나무가 자라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때로는 나라 밖의 시선을 통해 우리 안에 잠재한 폭력과 배제가 투명하게 보일 수도 있다. 조금 더 일찍 고민했던 그들의 [...]
3월 5~6일 상임돋움 모꼬지 다녀왔어요.
이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부모님께 효도 해야지? 너를 원래 우리 부서에서 안 받으려고 했어. 회사에서 내가 6개월 동안 들은 이야기들이다. 나에게는 이번이 ‘정식’ 첫 직장이기에 적지 않게 당황했다. 한 [...]
이상한 ‘세계인권선언’의 발견 사실 그 번역문을 올해 처음 본 것은 아니었다. 2008년 12월,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을 맞아서 2008 인권선언 운동을 준비할 때, 세계인권선언 내용을 봐야 할 일이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