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존엄을 기억하며 ‘함께 살아가는 삶’을 위해
71년 전 오늘 세계인권선언이 선포되었다. 전쟁의 야만 위에서 다시는 이러한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는 다짐으로 인간의 존엄을 새긴 것이었다. 하지만 “모든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하며 존엄하다”는 약속은 [...]
71년 전 오늘 세계인권선언이 선포되었다. 전쟁의 야만 위에서 다시는 이러한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는 다짐으로 인간의 존엄을 새긴 것이었다. 하지만 “모든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하며 존엄하다”는 약속은 [...]
인권운동사랑방 노란리본인권모임은 2017년부터 재난에 대한 국가의 책무, 진상조사,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에 대해 함께 공부해왔습니다. 재난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 재난 이후의 사회는 달라야 한다는 외침을 [...]
검찰이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와 특별수사단 설치를 전격 발표했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대규모 전국구 ‘강력’ 수사단을 꾸렸다. 법무·검찰 개혁위원회가 서울중앙지검의 특수부 등 직접 수사부서의 비대한 규모를 [...]
사람사랑 2019년 11월 297호
지난 10월 23일, <가족, 의무에서 권리로 차별에서 평등으로> 라는 이름으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평등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가족, 그것은 내게도 화두다. 지난해 나는 꿈에 그리던 집을 구매하려고 [...]
지난 10월 일본 나고야에 다녀왔다. 사랑방 상임활동을 하면서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활동하고 있는데, 살림 임직원들과 함께 60여 년 역사를 가진 ‘미나미의료생협’으로 연수를 다녀온 것. 아침 9시 [...]
지난 8월 24~25일 1박 2일동안 부산 영도 함지골 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네트워크 워크숍 ‘반차별 전국열차’>가 열렸다. 부산에는 매년 한 번씩은 가게 되지만 영도에 다시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조국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부족한 점이 많지만 심기일전하여 문재인 정부의 개혁 임무 완수를 위해 어떤 노력이든 다하 [...]
대용 지각자의 덕목은 나의 지각에는 송구함을, 타인의 지각에는 너그러움을 갖추는 일이다. 그리고 이 덕목은 경험이 반복되고 쌓일 때 갖춰진다. 난 갖추었다. 어쓰 늦잠으로 지각하는 일에 대한 불안이 너무 [...]
요즘 우연히 <캘리번과 마녀>을 읽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중세시대 마녀에는 낙태한 여성도 포함된다. 교회법은 자신의 재생산 기능을 통제하려는 여성을 악마와 계약을 맺었다 여기고 낙태죄로 유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