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움직이는 '3자 개입금지'
수많은 노동운동 지도자를 옭아맨 제3자 개입금지 조항의 유령이 여전히 살아 움직이고 있다. 서울지법 형사3단독 신일수 판사는 31일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에게 제3자 개입금지위반, 현주건조물침입죄 등을 적 [...]
수많은 노동운동 지도자를 옭아맨 제3자 개입금지 조항의 유령이 여전히 살아 움직이고 있다. 서울지법 형사3단독 신일수 판사는 31일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에게 제3자 개입금지위반, 현주건조물침입죄 등을 적 [...]
1. 개혁입법 투쟁 불씨, 인권활동가 노상단식투쟁(12/28-1/9) 국가보안법 폐지와 국가인권위원회법, 부패방지법 제정을 위한 인권단체 활동가들의 단식농성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3일간 명동성당 들머 [...]
한국통신계약직노조(위원장 홍준표)가 각 지방조직별로 조직정비를 마치고 이번 주부터 5차 상경투쟁을 시작한다. 한통계약직 노조는 파업 48일째인 29일 지역본부별 임시총회를 열어 30일 부산지역본부를 시작으로 [...]
근속년수 19년인 김 씨. 김 씨는 가설공으로 단기근로계약을 맺고 한국통신에 취업해 줄곧 서울의 한 전화국에서 근무해 왔다. 그는 정규직보다 훨씬 뛰어난 기술력을 발휘해 「하루명령장」(가설, 수리 등의 일 [...]
영하 17도의 혹한 속 노숙 농성…농성중인 노동자의 반신마비…그리고 한강철교 위의 외침. "한국통신은 고용안정 보장하라!" 한국통신 계약직 노동자들은 왜 이토록 힘든 싸움에 나선 것일까? 한국통신은 지난해 [...]
이랜드 싸움이 고비를 맞고 있다. 지난 17일로 이랜드 노동조합(위원장 배재석)이 파업한지 216일, 김양수 조직실장 등 조합원 3명이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을 뚫고 단식농성에 돌입한지 8일 째. 회 [...]
영하 15도의 강추위 속에 한국통신본사 앞에서 노숙투쟁을 벌이는 계약직 노동자들을 만났다. 이들은 회사의 구조조정에 맞서 31일째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다. ◇ 농성에는 얼마나 참여하고 있는가? 노조원 1천 [...]
인권단체 활동가 노상단식농성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한겨울 노상에서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의 가슴을 시리게 한다. 그들은 무려 일곱달 째 파업을 벌여온 이랜드 노동자들이다. [...]
200여 일 간의 파업, 그 끝은 있을까.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가 하나가 되어 진행해온 기나긴 투쟁을 승리로 마감하기 위해 이랜드 노동자들은 단식투쟁을 선택했다. 이랜드 노동조합의 김양수 조직실장, 정선 [...]
1. 그러니 우리는 결연히 싸울 수밖에 ◎ 민주당 신임 정책위장, 구가보안법은 2월에도 처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공언/ 김대중 대통령,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의 요구를 A4용지에 정리해 내놓자 묵묵부답/ 시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