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가로지른 연대의 희망, 다시 떠나야 할 길
키보드에서 자꾸 우리들을 불러내는 건 누구야? 아, 얘네는 작년에 무지개버스를 꾸려서 희망의 버스에 함께 했던 활동가들이야.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가봐. 자기네들끼리 막 얘기하더니 결국 이렇게 글을 쓰네. 여 [...]
키보드에서 자꾸 우리들을 불러내는 건 누구야? 아, 얘네는 작년에 무지개버스를 꾸려서 희망의 버스에 함께 했던 활동가들이야.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가봐. 자기네들끼리 막 얘기하더니 결국 이렇게 글을 쓰네. 여 [...]
기획된 노조 파괴 흐름 노동현장에 용역 폭력이 등장한 것이 최근 일만은 아니다. 그럼에도 2010년 이후 노동현장에 나타난 용역 폭력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할 이유는 ‘노동조합 무력화’라는 의도에 따라 매우 [...]
지난해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앞에서 ‘희망텐트 1차 포위의 날’이 열린 이후 19명의 죽음을 가져온 쌍용차 해고문제가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네요. 금속노조와 노동자, 시민들은 [...]
어느 해라고, ‘인권’이라는 말을 부대끼는 마음 없이 내뱉을 수 있는 때가 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올 한 해가 가장 기억에 남는 해가 될 것 같은 마음은, 인간의 기억력의 한계가 준 선물 [...]
√ 서울시민 9만 7천 명의 서명으로 발의된 서울학생인권조례가 서울시의회에서 재적의원 87명 중 찬성 54명, 반대 29명, 기권 4명으로 통과(12.19).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안 수정동의안은 총 51개 조 [...]
1. 올해도 김장하느라 즐거운 하루 보내
벌써 12월이네요. 이제 2011년도 다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합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연말이면 ‘내가 1년 동안 뭐했나?’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특히나 올해 처음으로 집행조정을 맡으면서 결심 [...]
현병철체제가 깨닫게 해 준 인권위의 역할 11월 25일 언론재단 20층 인권위 설립 10주년 행사장 바로 앞 로비에서는 인권단체들의 항의의 목소리가 크게 울렸다. “무자격자 인권위원장은 사퇴하라!”, “반 [...]
√ 전국금속노동조합 한진중공업지회, 정리해고자 94명 1년 안에 복직시키는 한진중공업 노사잠정 합의안 조합원 만장일치로 가결(11.10) 김진숙 지도위원, 309일 만에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에서 땅으로 [...]
살아가는가? 숨이 막힌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집에서 역곡역 가는 버스를 타고 사람으로 꽉꽉 채워진 서울행 1호선 열차를 거쳐서 다시 버스로 갈아타야만 학교에 도착한다. 1시간 반이 걸린다. 지하철은 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