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하루소식] “노예문서” 비정규직 관리세칙
지난 한 달 동안 하루소식 기자들은 노동자들의 이어지는 죽음의 현장을 따라 다니느라 바빴다. 김주익, 곽재규, 이용석, 이해남. 팩스로 ‘긴급속보’가 들어오면 먼저 죽은 자들의 이름과 소속을 확인한다. 어디 [...]
지난 한 달 동안 하루소식 기자들은 노동자들의 이어지는 죽음의 현장을 따라 다니느라 바빴다. 김주익, 곽재규, 이용석, 이해남. 팩스로 ‘긴급속보’가 들어오면 먼저 죽은 자들의 이름과 소속을 확인한다. 어디 [...]
정부의 이주 노동자에 대한 대대적인 '사냥'이 임박했다. 자진출국하지 않은 4년 이상 불법 체류 이주노동자 등 11만 명이 그 사냥감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50개의 단속반을 만들어 내년 6개월까지 전국을 [...]
최근 노동자들의 잇따른 분신과 자결 사태에 대해 인권단체들이 '노동기본권 실태보고서'(아래 보고서)를 내고 본격 대응에 나섰다. 12일 다산인권센터, 인권운동사랑방 등 30개 인권단체들은 '2003년 노동기 [...]
1. 참담한 외면, 춤추는 '곤봉질'
"노동자가 한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나라!" 아찔한 지상 35m 창공, 사랑하는 가족과 안타까운 동지들 얼굴 하나하나 떠올리며 자신의 목에 밧줄을 둘러매야 했던 한진중공업 김주익 지회장 [...]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11개국 노조 대표자들이 서울에 모여 신자유주의에 맞선 노동운동의 대안찾기에 나섰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선 아시아 지역 노동자들의 단결과 연대를 모색하기 위해 열린 [...]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죽어야 이 나라의 노동정책이 바뀔 수 있겠습니까?" 지난 달 26일 분신해 31일 끝내 숨진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노조 이용석 광주전남본부장은 노대통령에게 남긴 유서에서 이렇게 경고했 [...]
그 동안 '집회·시위의 성역'으로 여겨져 왔던 '대사관 주위 100미터 이내' 공간들이 최근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국민들의 품으로 되돌아오는가 했더니 잇따른 위장 집회신고로 다시 빼앗기고 있다. 현재 미 [...]
노조간부들의 잇따른 자살 및 분신과 관련해 영등포 경찰서장의 '기획분신'발언과 경총의 '배후조종설' 주장이 사회적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각계각층이 강력한 연대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57개 사회 [...]
집회 뒤 이어진 행진 도중 집시법 위반 혐의로 연행됐던 이주노동자 2명이 강제출국 위기에 몰렸다. 지난 26일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비두, 라산 씨는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 행진 도중 진압경찰에 의해 구로경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