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거리로, 이랜드 노조 강행군 돌입
새해 들어 서울 노원구 중계아울렛 앞에서 단식 및 노상 노숙농성을 전개해 왔던 이랜드 노동조합(위원장 배재석)이 피곤에 지친 조합원들을 추스르면서 다시 투쟁의 고삐를 죄고 나섰다. 단식농성을 했던 김양수 조 [...]
새해 들어 서울 노원구 중계아울렛 앞에서 단식 및 노상 노숙농성을 전개해 왔던 이랜드 노동조합(위원장 배재석)이 피곤에 지친 조합원들을 추스르면서 다시 투쟁의 고삐를 죄고 나섰다. 단식농성을 했던 김양수 조 [...]
삼성그룹 내에서 '감히' 노조결성을 추진했다가 '찍힌' 노동자. 뒤이어 석연치 않은 폭력혐의로 구속된 한 노동자가 재판을 받고 있다. 30일 수원지방법원에서는 삼성SDI 노동자 박경열 씨에 대한 공판이 진 [...]
근속년수 19년인 김 씨. 김 씨는 가설공으로 단기근로계약을 맺고 한국통신에 취업해 줄곧 서울의 한 전화국에서 근무해 왔다. 그는 정규직보다 훨씬 뛰어난 기술력을 발휘해 「하루명령장」(가설, 수리 등의 일 [...]
영하 17도의 혹한 속 노숙 농성…농성중인 노동자의 반신마비…그리고 한강철교 위의 외침. "한국통신은 고용안정 보장하라!" 한국통신 계약직 노동자들은 왜 이토록 힘든 싸움에 나선 것일까? 한국통신은 지난해 [...]
이랜드 싸움이 고비를 맞고 있다. 지난 17일로 이랜드 노동조합(위원장 배재석)이 파업한지 216일, 김양수 조직실장 등 조합원 3명이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을 뚫고 단식농성에 돌입한지 8일 째. 회 [...]
노조설립에 대한 탄압에 못 견뎌 자해용 칼을 소지하고 다니다 폭력 혐의로 구속된 삼성SDI 노동자 박경열 씨에 대한 공판이 1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속개됐다<본지 2000년 12월 20일자>. 박 [...]
"총파업 35일 째, 영하 15도를 밑도는 강추위 속 노숙투쟁 15일 째 어렵게 싸우고 있는데 회사는 꿈쩍하지 않고 있다. 우린 많이 지쳤고, 언론의 냉대가 너무 서럽다." 16일 오전 10시, "한국통신은 [...]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 한다는 일상적 논리를 앞세운 매서운 한파가 한반도 전역을 휩쓸고 있다. 하지만 이럴 때면 헐벗고 굶주린 민중의 삶은 더더욱 고달파진다. 부패한 위정자들과 자본권력의 위세 앞에 움츠리고 [...]
영하 15도의 강추위 속에 한국통신본사 앞에서 노숙투쟁을 벌이는 계약직 노동자들을 만났다. 이들은 회사의 구조조정에 맞서 31일째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다. ◇ 농성에는 얼마나 참여하고 있는가? 노조원 1천 [...]
이랜드 그룹 박성수 회장의 '성공시대' 뒤에는 여성노동자에 대한 성희롱이 있었다.이랜드 여성노동자 25명이 지난해 9월 8일 성희롱 사건조사를 신청한 지 약 4개월만에 대통령 소속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백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