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소수자’, 그 부대낌에서 다시 시작되어야 할 이야기
방금 이대영 부교육감이 서울시 의회에 학생인권조례를 재의하라고 요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카페에 와서 자리를 잡았는데 도무지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 인권이 재심의 당하는 세상이라니.누가 [...]
방금 이대영 부교육감이 서울시 의회에 학생인권조례를 재의하라고 요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카페에 와서 자리를 잡았는데 도무지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 인권이 재심의 당하는 세상이라니.누가 [...]
법적 요건조차 갖추지 않은 서울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는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전면 부정! 이대영 부교육감은 재의 요구를 즉각 철회하라! 서울시교육청 이대영 부교육감이 오늘 서울시의회에 서울학생인권조례 재의 [...]
“무슨 학생인권조례야, 학생들이 공부만 하면 되지!”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안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활동가들이 서울시민 9만7천명의 서명을 받으려 발로 뛸 때에도,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해 서울시의 [...]
지난 달 광주에서 두 번째 학생인권조례가 탄생했다. 그리고 이달 서울시 의회에서도 10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성사된 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안이 심의를 앞두고 있다. 교총 등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학생인권조례 [...]
익숙하고, 많이 쓰는 말일수록 종종 낯설게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단체 이름은 인권교육센터이고, 나는 인권교육가라 불린다. 내가 주로 하는 일은 인권교육이다. ‘인권교육=인권+교육’이라고 단숨에 정리 [...]
1. 희망의 무지개 버스를 다시 준비해요.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하려는 한진중공업의 만행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85호 크레인에 170여일 넘게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
이주노조 위원장 미셸 카투이라의 메시지 이주노조(MTU)는 한진에서 현재 투쟁하고 있는 우리 동지들에게 우리들의 연대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는 모든 참가자 여러분과 희망버스에 참가할 수 있었던 모든 [...]
‘4천만 원짜리 전셋집을 순식간에 6천만 원으로 인상해도, 딱 4천만 원밖에 없는 세입자는 계약 만료와 함께 군말 없이 집을 비워줘야 마땅하지!’ ‘대학에 진학한 스무 살 기초수급대상자는 학교 다닐 동안은 [...]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 회의를 하러 수원으로 넘어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 안에서, 신경질적으로 트위터를 업데이트하며, 초조하게 핸드폰 화면만 바라봤다. 그 때 잠깐 생각했다. 내가 [...]
그대들이 지하철 차 바닥에 철퍼덕 앉아 떠드는 모습을 볼 때, 그대들이 북쪽얼굴을 입고 쓰레빠를 질질 끄는 모습을 볼 때, 그대들이 블링블링 빛나는 배달용 오토바이를 탄 모습을 볼 때, 무섭다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