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의 인권이야기] 씁쓸한 서울학생인권조례 2주년
지난 1월 26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 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2주년을 축하하지만, 마음 한 켠에서는 씁쓸하게 맞을 수밖에 없는 2주년이었다.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된 2년 동안 내가 다니는 학교에 [...]
지난 1월 26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 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2주년을 축하하지만, 마음 한 켠에서는 씁쓸하게 맞을 수밖에 없는 2주년이었다.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된 2년 동안 내가 다니는 학교에 [...]
2013년 한 해를 돌아보며 청소년의 성적권리에 대한 중요하거나 논란이 된 사안들을 열 가지로 뽑아보았습니다.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였으며, 관련 기사 링크를 첨부하였으니 같이 보아 주세요:)1. 누드사진 보 [...]
학교에서 학생들의 인권교육을 의뢰할 때, 열이면 아홉 반드시 덧붙이는 말이 있다. “자기 권리만 주장할 게 아니라, 타인의 인권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글자 그대로 문장을 이해하면, 아주 틀린 [...]
“아가리를 찢어버린다” 조폭 영화 속 대사가 아니다. 1월 10일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학생인권조례 토론회에서 나온 말이다. 서울학생인권조례 개악을 반대하며 학생인권이 두텁게 보장되길 바라는 목소리들은 이러 [...]
이성교제하면 퇴학·전학…서울서만 올해 61명 처벌 "오래된 이성교제 학칙 및 벌점에 치우친 생활평점제 고쳐야" 생활평점제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소재 학교 절반 이상이 상점보다는 벌점에 치우치고 있고, 오래 [...]
최근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에서 노동인권에 대해 이야기 나눌 기회가 두어 차례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중고등학생들은 아르바이트 경험도 없고 단기간 내에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인 이들이 아니어서 청소년노동에 초 [...]
잔인한 사월이 잔인한 시월에게 자리를 넘겨준 것 같다. 밀양 송전탑 건설 재개로 시작된 시월은 전교조 법외 노조 통보로 방점을 찍더니 국정원의 셀프 개편 안을 기다리기만 하던 침묵 대통령의 야구 시구에 가슴 [...]
“엄마는 왜 경비아저씨한테 그렇게 화내?” “아니 아파트관리비 꼬박꼬박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저렇게 제대로 안하면 화나지...!” “학원에도 돈 내면서 지난번에 학원 선생님한테는 그렇게까지 안 했잖아?” [...]
<논평> 한국 인권옹호자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권고와 정부의 진지하고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촉구한다 유엔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 공식 방한 기자회견 1. 유엔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 마가렛 [...]
‘인권옹호자’라는 말은 참 낯선 말입니다. 인권옹호자라는 말은 유엔인권기구에서 주로 쓰는 말이에요. 저와 같은 인권단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인권을 지키기 위해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모두 일컬어 인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