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자주 마주치는
이번 후원인 인터뷰는 새롭게 사랑방 후원을 시작한 박사라 님이 주인공입니다. 홈리스행동 활동가인 박사라 님은 사랑방활동가들과 여러모로 자주 마주치는데요. 차가운 겨울 한가운데 있는 12월 22일 동지에 진행 [...]
이번 후원인 인터뷰는 새롭게 사랑방 후원을 시작한 박사라 님이 주인공입니다. 홈리스행동 활동가인 박사라 님은 사랑방활동가들과 여러모로 자주 마주치는데요. 차가운 겨울 한가운데 있는 12월 22일 동지에 진행 [...]
“성소수자에게 인권은 목숨이다”라는 절박한 외침 속에 성소수자들이 서울시청 로비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서울시민인권헌장을 둘러싸고 성소수자 차별금지 조항에 반대하는 반성소수자운동의 공 [...]
[편집인 주]한국사회에서 임신과 출산은 인구정책의 기조에 따라서 국가로부터 관리되고 간섭받는 영역이었다. 임신을 중단할 것인가 지속할 것인가의 문제에서도 철저하게 국가가 허용하는 사유와 처벌하는 사유가 나누 [...]
인권교육을 나가면 같은 장면을 두고 사람들이 어떻게 다르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들이 해병대 훈련을 받고 있는 장면을 두고 어떤 사람들은 “저렇게 인내심을 배우 [...]
불운과 불의A: 난 왜 지지리 운이 없을까? 타고난 재능도 외모도 별로, 받아온 교육도 살아온 지역도 별로, 이제 나이까지 별로가 돼가고 있네.B: 별로인 게 한 두 가지여야지. 우린 왜 복지국가 같은 데서 [...]
“점심시간에 식사하러 오는 관리자를 보면서 내가 몇 발자국 뛰어가면 저자를 찌를 수 있을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찌르고 나서 내가 식당을 뛰쳐나가 도망칠 수 있을지, 거리와 시간을 계산해보고 직접 죽이는 [...]
<수신확인, 차별이 내게로 왔다> 반차별 기금 전달 2013년 인권운동사랑방은 <수신확인, 차별이 내게로 왔다>를 발간했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차별의 이야기가 사회에 전 [...]
지난 10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 앞에서 35,000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한 시위를 경찰은 폭력적으로 진압했다.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를 강제해산했다. 평화로운 집회에 대한 권리를 [...]
정부의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통과로 신규 핵발전소 2기가 추가로 건설되게 됐습니다. 신규 핵발전소의 부지로는 강원도 삼척시와 경북 영덕군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삼척의 경우 탈핵후보의 시장당선과 주민투표를 [...]
나의 고향 바닷가에서, 나는 그저 손가락을 꼽아가며 헤아리고 있다. 하나, 둘, 세 명, 네 명, 네 명 죽었다 다섯 명 죽었다 여섯 명 죽었다, 마흔두 명 죽었다…… 사람들이 갑자기 말을 더듬고, 걷지 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