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도 소수자도 차별 없이 사는 도시를 꿈꾸며
북구 장수마을은 인권운동사랑방에도 진~한 기억을 공유하는 장소입니다. 이사오기 전 사무실 주방에 미닫이문이 필요해 동네목수에 주문하기도 했지요. 대안개발운동을 함께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차별 없는 도시에 대한 [...]
북구 장수마을은 인권운동사랑방에도 진~한 기억을 공유하는 장소입니다. 이사오기 전 사무실 주방에 미닫이문이 필요해 동네목수에 주문하기도 했지요. 대안개발운동을 함께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차별 없는 도시에 대한 [...]
<공동정범>이 극장 개봉을 하루 앞둔 날 시사회에 다녀왔다. 몇 차례 본 영화였지만 극장판도 놓치지 않고 보고 싶었다. 달라진 편집이 눈에 들어왔다. 주제가 훨씬 선명해졌다. 그러나 다소 위험할 [...]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0~11월 전국을 다니며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로 전북과 대구 등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지역 연대기구도 구성되고 있다. 지역에 인권단체들이 있는 경우 차별금지법제정운동을 함 [...]
나는 한 번도 집을 사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워낙 가난해서 집을 살 엄두를 못 내기도 했고, 혼자 사는데 굳이 집을 살 필요가 있나 싶었다. 반면 자녀가 있는 오빠나 언니, 동생은 모두 집을 샀다. [...]
‘우리 모두를 위한 파업’, 성과-퇴출제 저지를 위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동시파업이 2주 째 지속되고 있다. 10월 5일 현재 철도·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서울대병원 등 공공기관 10개 사업장 노동자 4만 [...]
제가 지하철 타고 학교 다니잖아요. 그러면 우리 학교 지나서 동덕여대, 서울산업대, 서울여대 막 이런 학교들 쭉 있단 말이죠. 이게요, 다 구분된다니까요. 아침에 지하철을 타면 대학생이 꽤 많잖아요. 그런데 [...]
이번 후원인 인터뷰는 새롭게 사랑방 후원을 시작한 박사라 님이 주인공입니다. 홈리스행동 활동가인 박사라 님은 사랑방활동가들과 여러모로 자주 마주치는데요. 차가운 겨울 한가운데 있는 12월 22일 동지에 진행 [...]
서울에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일까? 단연 ‘주거’와 관련된 문제이다. 터무니없이 높은 집값과 임대료로 인해 많은 서울 시민들이 주거불안을 경험하고 있다. 전국 고시원 중 78%가 서울․경기지역에 밀 [...]
부모와의 갈등이 아무리 심각해도 집이 부유한 청소년은 ‘가출’할 필요가 없을지 모른다. 그/녀들에게는 유학이라는 우아한(?) 탈출구가 있다. 폐허나 다름없는 거리로 뛰쳐나온 ‘가출’ 청소년의 삶을 빈곤이라는 [...]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그늘이 드리운 채 맞은 새해입니다. ‘법’을 다루는 업을 가진 이계수 님을 떠올린 이유입니다. “법 논리를 뚫고 나아갈 인권들”은, “87년 헌법체제의 사실상의 파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