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육지 위의 노예선 ‘양지마을’ ②
‘양지마을’의 인권유린 행위는 입소과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집없이 거리를 헤매는 부랑인들을 수용해 건전한 사회인으로의 복귀를 도모한다’는 시설의 취지와는 달리, 단속반 또는 경찰의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은 [...]
‘양지마을’의 인권유린 행위는 입소과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집없이 거리를 헤매는 부랑인들을 수용해 건전한 사회인으로의 복귀를 도모한다’는 시설의 취지와는 달리, 단속반 또는 경찰의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은 [...]
국내 인권정책을 전담할 국가인권위원회의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민간단체들이 모여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3일 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인권기구 어떻게 [...]
문화적 정체성과 양심의 자유를 지킬 권리 한 인간의 의미있는 삶이란 개인적인 차원에만 한정되지 않고 타인과 함께 하는 공동체적 차원에 토대를 둔다. 아시아적 전통은 공동의 문화적 가치를 중시한다. 문화적 가 [...]
인도의 독립 이후, 케랄라(Kerala) 주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고, 연방 대법원 판사에까지 올랐던 아이아(82세)씨는 사실 '근엄한 판사님'으로서보다는 억압받는 모든 이들과 연대하는 인권운동가로서 소개되는 [...]
세계인권선언 제정 50주년을 맞는 올해 정보기본권의 보장을 위한 논의가 한창이다<본지 3월 27일자 1면>. 이와 관련 미국의 밥 겔먼 씨는 '사이버 스페이스 인권선언'의 초안을 제시했는데, 그 [...]
한국땅에 미군이 주둔한 이래 종교인들이 최초로 미군기지내에서 시위를 전개한 사건이 발생했다. 천주교 전주교구 정의구현사제단(회장 김진화 신부)소속 신부 20여명은 최근 군산미군기지 사용료가 인상된 것과 관련 [...]
유초하 교수, 최영도 변호사, 김승훈 신부, 이창복 전국연합 의장 등 각계 지식인 1백23명이 재벌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학자, 변호사, 종교인, 사회운동가 등으로 구성된 1백23 [...]
호주 인권및기회균등위원회법에 따르면 위원회의 목적은 인권과 기회균등에 대한 이해, 승인 및 실천을 증진시키며 인권을 보호하고 국제인권법상의 의무를 다하게 함으로써 보다 공정한 사회를 촉진하는데 있다. 이러한 [...]
<인권하루소식>은 12월17일부터 23일까지 인권하루소식 독자와 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작업을 벌여 97년 한해동안 발생한 국내 인권사건(총 54문항) 중 인권 10대뉴스를 선정했습니다 [...]
사랑과 용서의 상징이라는 ‘교회’에서도 ‘전․노 사면’에 반대하는 까닭은 뭘까? 서울 명동에 위치한 향린교회(담임목사 홍근수)는 지난 7월 31일과 8월 3일 두 주일에 걸쳐 ‘전두환․노태우 사면반대 국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