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조의 인권이야기
몇 해 전 '인권영화제'에서 <대지의 소금>이라는 작품을 본 일이 있다. 1950년 뉴멕시코 지방에서 벌어졌던 탄광노동자들의 파업을 소재로 한 극영화였다. 영화는 백인 소유 광산회사의 횡포에 분노 [...]
몇 해 전 '인권영화제'에서 <대지의 소금>이라는 작품을 본 일이 있다. 1950년 뉴멕시코 지방에서 벌어졌던 탄광노동자들의 파업을 소재로 한 극영화였다. 영화는 백인 소유 광산회사의 횡포에 분노 [...]
최근 학교현장에서 교직원에 의한 여교사 및 어린이․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지만 교육부와 해당학교가 진상조사 및 가해 교직원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교사와 학생들이 이중삼중의 [...]
시민·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 제2차 한국정부보고서에 대한 유엔 자유권위원회(Human Rights Committee) 최종 견해 1999년 11월 1일 유엔문서번호: CCPR/C/79/Add.114 [...]
월드컵을 열흘 앞둔 21일 금속산업연맹(위원장 직무대행 전재환) 소속 14개 장기투쟁 사업장 노조들이 함께 사태해결을 촉구하며 무기한 상경․노숙투쟁에 돌입했다. 이들 노조원 1백50여 명은 이날 오후 1시 [...]
16일 아침 11시,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출구를 나가자 서울의 여느 거리와는 달리 외국인들이 확연히 많다 싶더니 곧 길고 긴 줄을 만날 수 있었다. 자진신고를 위해 나온 이른바 '불법체류' 이주노동자들이다 [...]
올해 인권영화제의 작품선정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국내 10편과 해외 25편. 지난주 언급했듯 올해의 주제는 '전쟁과 인권'이며 특별 프로그램으로 '다시 팔레스타인을 말한다'를 마련했다. 팔-이간의 유혈사태가 [...]
영유아보육법이 제정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정부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외면하고 있어 취학 전 아동이 교육과 보호를 받을 권리는 여전히 멀기만 하다. 우리나라 보육시설은 국공립시설이 6.6%에 [...]
지난 주 '국가별 인권상황',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 '시민적, 정치적 권리' 등 유엔인권위의 가장 핵심적인 의제들이 논의되면서 관련된 특별보고관의 보고서 발표도 잇따랐다. 대부분의 특별보고관들 [...]
장애인, 이주노동자, 여성, 실업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온정적인 시선을 거부하고 공동의 투쟁에 나선다. 불안정노동철폐연대, 평등노조 이주지부, 서울지역실업운동연대, 보건복지민중연대 등 40개 단체는 17일 [...]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점령당한 이들의 신음과 어린이와 여성의 울음소리가 높아가고, 날마다 삶의 둥지가 파괴되고 목숨을 잃는 사람들의 비극이 들려오고 있다. 점령과 억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