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우리가 단식을 하는 이유
전주의 동아자동차운전학원의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해 지난 달 19일부터 노조의 김형우 지부장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3일부터 동조 단식 중인 인권활동가 김영옥 씨의 기고글이다.<편집자 주> [...]
전주의 동아자동차운전학원의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해 지난 달 19일부터 노조의 김형우 지부장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3일부터 동조 단식 중인 인권활동가 김영옥 씨의 기고글이다.<편집자 주> [...]
분단 55년 만에 처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김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사회 각계는 이 큰 두 가지 배경과 국민의 기대를 개혁의 호기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호기’는 인 [...]
날치기 노동법 개악에 맞서 ‘노동권 수호’를 요구하며 97년 아침을 흔들어놓았던 전국적 총파업은 노동자들의 당당한 ‘인권선언’이었다. 날치기 통과된 노동법은 노동권을 위협하는 내용(☞본문 상단 참조)을 담고 [...]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고 선포한 세계인권선언이 만들어진지 53년이 되었다. 인류는 세계인권선언이 제정된 12월 10일을 ‘인권의 날’이라 부르며 그 의미를 [...]
<인권하루소식>은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을 맞아 올해의 주요 뉴스 중에서 ‘2001년 인권10대뉴스’를 선정했습니다.[편집자주] 국가인권위원회, 부실한 출범 큰 소망 11월 26일, 만 [...]
* 흐름과 쟁점 1. 국정원의 공안권력 부활음모, ‘테러방지법’을 막아라
“다른 건 필요 없습니다. 오직 현장 복귀만을 원합니다.” 군산개정병원, 동광주병원, 한국통신 계약직 등등, 이름만 대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표적 장기파업 사업장 노동자들 70여명이 여의도 공원에 집결해 노 [...]
파업투쟁 330일! 꺼질 듯하다가도 꺼지지 않고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는 투쟁의 불씨. 한통계약직노조가 이어온 이 투쟁의 불씨는 다시 힘차게 피어오를 것인가? 파업투쟁 330일째를 맞은 7일 오전 11시 명동 [...]
노태우정권 이후 10년 만에 노동운동 관련 구속자가 최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11월 6일 현재 파업 등 생존권투쟁을 벌이다가 구속된 노동자는 모두 2백23명으로, 매주 다섯 [...]
전체노동자 중 과반수를 훌쩍 넘겨버린 비정규 노동자. 하지만 「구조조정=정리해고=비정규직화」라는 공식은 여전히 우리의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7일 발족하는 ‘(가칭)비정규직철폐연대(준)’의 문제의식을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