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삼청교육대 피해자의 작은 바램
"삼청교육대는 국민을 공포 속에 잡아넣어, 시키는 것만을 무조건 하도록 만드는 제도다. 국민을 세뇌시켜 바보로 만들고, 정부에 감히 도전을 못하도록 하는 것이 삼청교육대인 것이다." 김제시에 사는 평범한 농 [...]
"삼청교육대는 국민을 공포 속에 잡아넣어, 시키는 것만을 무조건 하도록 만드는 제도다. 국민을 세뇌시켜 바보로 만들고, 정부에 감히 도전을 못하도록 하는 것이 삼청교육대인 것이다." 김제시에 사는 평범한 농 [...]
1. 국정원, '의문사위의 천적'인가? 의문사위, 89년 이내창 의문사 타살가능성 제기… 국정원요원·경찰 등 기관원 10여명 이씨와 동행사실 확인(1.10)/ 의문사위, 국정원 자료협조 계속 거부한 사실 [...]
지난 1월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 벌어질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예년과 달리 보다 강경하게 대처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 월드컵 대비 등을 이유로 내세워 경찰청이 일선에 내려보낸 지침을 [...]
인터넷 내용등급제와 동성애자 차별 문제가 법의 심판을 받는다. 15개 동성애자 단체로 구성된 '동성애자 차별반대 공동행동'은 9일 오전 11시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게이 웹커뮤니티 '엑 [...]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를 낳았던 전자건강보험증 도입 규정이 건강보험재정건전화 특별법안에서 삭제됐다. 국회는 8일 열린 본회의에서 전자건강보험증 도입규정이 빠진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안을 통과시켰다. 애초 [...]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비싼 약값을 고집하면서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의 약가 협상을 수개월 째 끌고 있는 가운데,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공유지적재산권모임(IPleft) 등 6개단체로 구성된 『글리벡 문제 해 [...]
차갑게 얼어붙은 아스팔트 위로 흰 눈이 내린 7일, 서울 명동성당 들머리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자그마한 비닐천막이 외로이 서 있었다. 19일째 노숙 농성을 진행 중인 레미콘 노동자들의 바람막이다. 평소 같으 [...]
* 흐름과 쟁점 1. 외면당하는 건강권… 국민건강, ‘바람 앞의 등불’ 김대중 정권 말기 국민의 건강은 ‘바람 앞의 등불’이다. 한국 노바티스가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을 정부가 고시한 보험약가보다 훨씬 [...]
장애인의 눈에 우리 사회는 커다란 감옥과도 같다. 곳곳의 계단과 보도의 턱은 장애인에겐 담벼락이다. 올 한해, 장애인들은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담벼락 깨기에 직접 나섰다. 지난 1월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
“‘인권’은 이용물에 불과했다”는 <인권하루소식> 올 초의 평가를 김대중정부는 현실에서 증명했다. ‘만경대 발언’ 파문에서 보여지듯 내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국가보안법은 건재한 가운데, 국정원은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