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필규의 인권이야기] '마지막 남은 관계'로부터 버림받은 이들을 위하여
올해 하반기에는 노인학대에 관심을 가져보기로 했다. 직접적인 계기는 지방의 한 노인학대예방센터가 본인이 몸담고 있는 '공감'에서 진행하는 공익단체 변호사 지원 사업에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동안 노 [...]
올해 하반기에는 노인학대에 관심을 가져보기로 했다. 직접적인 계기는 지방의 한 노인학대예방센터가 본인이 몸담고 있는 '공감'에서 진행하는 공익단체 변호사 지원 사업에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동안 노 [...]
2004년 8월 "시민에게 문화를, 예술인에게 작업실을"이라고 외치며 목동 예술인 회관을 점거했던 '오아시스프로젝트', 2004년 가을 "노숙인들에게 밥을, 일자리를, 잠자리를 달라"라고 외치며 철거 계획에 [...]
초등학교에서 꿈이 무엇인지를 물으면 아이들은 "의사요", "대통령이 될래요", "가수 할 꺼예요" 등등 끝없이 이어지는 대답들을 내놓는다. 그러나 20대를 거쳐 30대에 들어서는 친구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
어느날 갑자기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끌려가 죽음의 공포를 느낄 정도의 고문(*)을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공포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냐고요? 믿을 수 없겠지만 우리와 함께 살고 있 [...]
1. 국가인권위, 학생두발자유 기본권 인정했지만 아쉬움 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학생의 두발자유는 기본권’이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인권위 결정의 의미는 두발 문제 논의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것입니다.
대학 내 여학생 휴게실과 같은 여성 전용 공간의 필요성이나 밤거리를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권리 등 여성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는 종종 있어왔다. 또한 '어머니'의 생활공간이 집에 한정되어 있음을, '집 안' [...]
▲ 7월 3일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세계여성행진과 함께 빈곤과 폭력에 저항하는 여성행진'
"어이, 시위대. 이제 돌아가. 여러분 팰 병력도 없어 이미." <인권하루소식> 독자들은 이미 이 말을 들어보았을지도 모른다. 7월 10일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 한반도 전쟁 반대 7.10 [...]
지난 2002년 6월부터 이스라엘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감옥 건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높이가 8m나 되는 콘크리트 장벽과 전기가 흐르는 철조망 등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이 거주하는 지역 주변에 고립장벽을 쌓고 [...]
[편집자주] 평택 미군기지 이전 확장에 반대하는 민중들의 투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이 투쟁은 무장한 신자유주의가 강요하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세계 질서 재편의 모순이 집약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상징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