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외 없이 모두가 평화적으로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밀양에서 2박 3일을 지냈습니다. 죽어서라도 송전탑 공사를 막겠다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외침이 있는 그곳은 이미 경찰 병력에 의해 곳곳에 사람들이 섬처럼 고립되어 있었습니다. 반드시 새 원자력 발전소가 필요 [...]
밀양에서 2박 3일을 지냈습니다. 죽어서라도 송전탑 공사를 막겠다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외침이 있는 그곳은 이미 경찰 병력에 의해 곳곳에 사람들이 섬처럼 고립되어 있었습니다. 반드시 새 원자력 발전소가 필요 [...]
한국사회는 2000년대에 들어 가부정적 단일민족 부계혈통에 의존한 가족제도에서 배제되어 온 한부모 가족, 재혼가족, 비혼모, 입양가족, 다문화 가정에 주목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가족’에 대한 연구 [...]
한국사회는 2000년대에 들어 가부정적 단일민족 부계혈통에 의존한 가족제도에서 배제되어 온 한부모 가족, 재혼가족, 비혼모, 입양가족, 다문화 가정에 주목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가족’에 대한 연구 [...]
“그 곳에 인권이나 인간의 존엄성 따위는 결코 없었습니다.” 형제복지원의 또 다른 피해자였던 박태길 소장이 <형제복지원 사건 진실 규명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표한 형제복지원에 [...]
1987년에 형제복지원 사건이 처음 세상에 알려졌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것은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개인의 비리행위 정도로 인식되었던 것 같다. 그 옛날 내 기억에서도 그랬다. 형사법을 전공한 학자로 대학 [...]
시설은 시설사회의 거울 이미지다 2009년, 노들장애인야학에서 열린 ‘탈시설 워크숍’에서 ‘시설’ 문제에 대한 글을 발표할 기회가 있었다. ‘시설’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성찰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사실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6월 15일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은 용역을 동원해 기자들을 쫓아내고 편집국을 봉쇄하였다. 이후 사측은 사내 전산 시스템을 폐쇄하고, 기자들에게 ‘사규를 준수하고 회사에서 임명한 편집국장 및 부서장의 지휘에 [...]
할머니, 특히 외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있는 사람들은 부러움을 받을 때가 많다.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할머니란 한없이 감싸주고 돌봐주고 덮어주시던 손길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내게도 그런 할머니가 계 [...]
현병철 국가인권위 위원장은 2012년 위원장 연임을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은 “자유권보다는 사회권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 말에 어느 활동가가 곧바로 트위터에 날렸다. '쌍용차, 용산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