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북 사회의 자유권과 진보적 인권운동의 고민
19호 | 2010년 4월 19일
19호 | 2010년 4월 19일
놀라운 일이네요. 아니, 어쩌면 놀랍지도 않은 일이지요. 이미 오래 전부터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되어 사고팔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니까요. 군사독재 시절, 국민들을 통제하기 위해 만든 주민증록제도는 세 [...]
“내 전 생애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 나는 단 하나에 대해서만-나 자신에 대하여-승리했을 뿐이다.” 지난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죽은 지 딱 100년이 된 날이었다. 그날 난 깜짝 놀랐다. 한국 [...]
왜 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했는가? 강정 마을에는 매일 몇 시간씩을 제외하고 한 달 이상 꾸준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내가 3월 5일 늦은 밤 마을에 갔을 때, 그 때도 비가 [...]
올해 또다시 새내기가 됩니다. 오랜만이네요, 새내기가 된다는 거. 2004년 사랑방에 처음 들어왔을 때 '사랑방 새내기'라며 소개하던 때가 새삼스레 생각도 나고요. 갑자기 왜 또 '새내기'냐고요? 올해 3월 [...]
한나라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집시법 10조 야간집회금지 조항에 대한 개정안을 속전속결로 통과시킬 계획임이 알려져 각계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집시법 10조 야간집회금지 조항은 지난 9월 헌법재판소에서 헌법 [...]
갑자기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무섭게 눈이 내린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얼어죽고 세상이 멈춘다. 이건 <투모로우> 대략의 내용인데, 며칠 전 텔레비전에서는 ‘영화 속 폭설, 현실이 되다!’라는 말을 [...]
11월에는 ‘내 인생의 악기’를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초등학교 6년 내내 피아노 학원을 다녔다. 엄마가 다니라 해서. 당시엔 늘 학원 가기가 너무 가기 싫었지만, 그때 서양 음악을 즐기는 법을 배울 수 [...]
인권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교육 방식은 다양할 수 있다. 실제로 일어난 인권침해 사건이나 가상의 사건을 제시하고 참여자들로 하여금 인권의 기준으로 문제점을 분석해보도록 하는 과정은 인권감수성을 기르는 데 효과 [...]
인권오름에서 원고청탁을 받고서 무슨 책의 서평을 쓸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내가 최근에 읽은 책이 무엇이었나 골똘히 기억을 더듬어보았습니다. 요즘은 용산참사 현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당연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