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답게 살기 위해 주고받는 공동체
2004년 3월 중학생 정아무개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랑하는 엄마, 죽는 생각 자체가 불효라는 것 알아. 하지만 내가 없어지는 것이 돈이 덜 나가 다행일지도 모른다”며 그녀는 “고등학교 입학금조차 [...]
2004년 3월 중학생 정아무개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랑하는 엄마, 죽는 생각 자체가 불효라는 것 알아. 하지만 내가 없어지는 것이 돈이 덜 나가 다행일지도 모른다”며 그녀는 “고등학교 입학금조차 [...]
지금까지 세계인권선언의 탄생 배경과 한계, 재산권 등 논쟁조항에 대해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차별조항을 둘러싼 논쟁과 식민지, 여성의 문제와 관련된 선언의 미진한 부분을 살펴보고자 한다. 차별은 안돼▲ '모 [...]
포스코청암재단(POSCO TJ PARK FOUNDATION, 이사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미국 내 대학과 콘소시움을 구성해 사회단체 활동가 10인에게 1인당 4만 불을 지원(4만 불 중 3만 불 직접 지원 [...]
8월 27일 저녁 10시 경 대추리로 들어가기 위해 버스를 탔던 인권활동가 및 지킴이들은 끝내 마을로 들어가지 못했다. 일부는 경찰에 항의하기 위해 내리삼거리 검문소 앞에서 하루밤을 지냈다. 법적 근거도 논 [...]
‘노가다 인생’이라고들 이야기합니다. ‘천시 받고 멸시받는 인생’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세상 만물을 만들어 내는 이 땅 노동자들의 삶이 그러하듯이. 한 건설노동자가 아무런 방어수단도 갖지 않은 채, 불 [...]
▲ '커맨더 인 치프' 포스터<출처; 한국방송>
달콤한 소금을 먹어본 적이 있는지? 아니면 따뜻한 얼음을 만져본 적은 있는지? 세상에 ‘달콤한 소금’이나 ‘따뜻한 얼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권적인 강제퇴거·철거’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정부는 평택 미 [...]
올해 한국의 사회운동은 평택 전쟁기지 건설 저지 투쟁에 이어 한미 FTA 협상 저지 투쟁에 집중하였다. 미국의 신자유주의 세계화 전략이 한국에서 경제적, 군사적으로 관철되는 과정이 위의 두 사안으로 표출되었 [...]
7월 14일 1만5천여 명이 서울로 운집한 한미 FTA 반대집회에서 경찰의 물리력을 넘어 광화문 사거리를 뚫고 청와대로 가기위해 싸웠던 그 시위대는 정작 미대사관 앞에서 조용히 마무리 집회를 끝내고 흩어졌다 [...]
찌는 듯한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 유난스런 폭염의 행진이 지구온난화의 한 징표라는 것은 이제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다. 비 한방울 만나지 못하고, 폭염과 열대야속에 지낸지가 벌써 며칠째인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