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용산참사 1주기와 레아
어느새 용산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나고, 이제 이곳을 나가야 하는 시점이 되니 마음이 무척 복잡해집니다. 제 발로 걸어 나가야 하는데, 그냥 잊고 돌아서야 하는데, 아무리 1월 25일까지 용산 현장을 비 [...]
어느새 용산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나고, 이제 이곳을 나가야 하는 시점이 되니 마음이 무척 복잡해집니다. 제 발로 걸어 나가야 하는데, 그냥 잊고 돌아서야 하는데, 아무리 1월 25일까지 용산 현장을 비 [...]
홍성담씨는 저항이 분출하던 80년대, 리얼리즘에 바탕을 둔 민중미술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행운인지 불행인지 모르겠다’는 그는 80년대 역사가 변화하는 현장 속에 있었다. 79년 남민전 사건, 80년 광주 [...]
<편집자 주>평화는 저절로 찾아오지도 않습니다. 평화적 생존권을 향한 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행동의 물결을 이루어 전쟁의 바다를 뒤엎을 때 되찾을 수 있습니다. 필자가 지난 5월 15~17일까지 [...]
첫 교육감 선거에서 경쟁을 내세운 공정택 후보의 당선에 많은 사람들은 허탈함을 느꼈다. 촛불 집회의 여론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답답함에, ‘이번에는 혹시’라는 기대를 가졌던 사람들에게 이번 선거의 결과 [...]
누군가를 사랑하면, 사랑하는 대상이 바라보는 곳에 내 시선을 집중하게 되고, 또 그의 손이 닿는 곳이면 내 손도 내밀어 만져 보려고 하기 마련이지요. 인권영화제는 4년 전, 그렇게 제가 사랑하는 사람 뒤를 [...]
?2008년 활동방향과 업무 배치 결정 지난 호에 이어 2008년 1월 19일 임시총회의 주요 결정사항을 보고합니다. 1월 19일 임시총회에서 주요 조직방향의 흐름으로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단위 [...]
[편집인주] 모든 죽음은 산 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기지만 어떤 죽음은 산 자들을 부끄럽게 한다. 이런 죽음은 죽은 자가 의도했든 아니든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를 남긴다. 생물학적 죽음을 수반하지는 않더라도 [...]
인권활동가들에게 쏟아지는 무더기 벌금형을 두고 ‘벌금폭탄’이라며 소리 없는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사지가 찢겨나가는 폭탄에 감히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인권활동가들의 사지를 옭아매고 있다는 점에서 ‘지뢰’ [...]
집회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시위라고 명명하고 있는가? 문화제와 기자회견은 집회와 무엇이 다른가? 어느 날 사람들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집회인가, 아니면 문화제인가? 이번 기자회견은 집회랑 무엇이 [...]
1. 벌금에 묶인 활동가들 작년 평택 대추리에서 진행된 불복종 직접행동의 결과들이 벌금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석진 활동가 2백만원, 영원 활동가 1백만원의 벌금이 선고돼 정식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