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해 넘긴 복직투쟁, 한상권 교수
덕성여대 교문을 들어서면 하얀 천막과 그 아래 앉아 있는 한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따가운 햇볕 아래서 서명을 받고 있는 학생에게 "지영아, 그늘에 서 있어라"고 자상하게 말을 건네는 그는 지난 97년 2월 [...]
덕성여대 교문을 들어서면 하얀 천막과 그 아래 앉아 있는 한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따가운 햇볕 아래서 서명을 받고 있는 학생에게 "지영아, 그늘에 서 있어라"고 자상하게 말을 건네는 그는 지난 97년 2월 [...]
불심검문에 항의하던 대학생들이 경찰에게 폭행을 당했다. 22일 오전 11시경 한신대 이 아무개(기독교교육학과 98학번) 씨와 김 아무개(일본어과 3학년) 씨는 경찰의 과도한 불심검문에 항의하던 도중, 방패 [...]
학교운영위원회를 바르게 정착시키기 위한 한 학부모들의 노력이 작은 결실을 맺었다. 지난 3월부터 학교운영위원회의 변칙적 구성으로 학부모들의 반발을 샀던 도성초등학교(서울 강남구)는 요즘 학부모위원을 민주적 [...]
◆ 4일(월) KBS노조, 시사프로그램 <이제는 말한다>가 사측의 반대로 무산된데 대해 항의농성 돌입/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 돌아온 이용수(71) 할머니 등 3명, 일본에 배상을 요구하지 않겠다 [...]
지난 95년 폐교된 두밀분교에서 다시 새로운 움직임이 일고 있다. 두밀리 주민들은 대안학교의 하나로 '두밀리 반딧불 학교'를 만든다는 계획 아래 9일 오후 4시 옛 두밀분교 교정에서 '반딧불학교를 만들어가는 [...]
요즘 내 머리에는 몇년전 읽었던 한 그림책이 자주 떠오른다. 1928년 대공황 전야에 미국에서 출판된 {백만 마리의 고양이}가 그것이다. 외롭게 살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고양이 한 마리 키우고 싶어하던 중 [...]
대학생들에 대한 마구잡이식 연행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이들의 연행이 영장 제시없이 불법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더욱 큰 문제다. 지난 13일 한양대 하영준 씨가 구속된 것을 비롯해 4월달에만 20여명의 대 [...]
김대중 정부가 노동현장에 공권력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침묵으로 일관하던 공권력이 노동자들에 대해선만 칼날을 들이밀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24일 새벽 6시경 경찰은 국민대 노동조합(위 [...]
□ 시각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독일 경험 강연회 ·때: 4월23일 (목) 오후2시 ·곳: 종로 기독교회관 강당 ·강연: 한스-울리히 리노우(독일 시각 장애인 학교 교장) ·주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521- [...]
서울대학교에서 성폭력을 추방하기 위한 대학생들의 움직임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회대 학생회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성폭력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사회대 학생회칙' 제정에 대한 찬반투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