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안기부 고문피해자 행방묘연
옛 안기부 고문피해자인 김형찬(29) 씨가 행방불명돼 김 씨의 신변을 둘러싼 의구심과 가족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 김형찬 씨의 아버지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4일 오전 회사에 나가겠다고 집을 나선 [...]
옛 안기부 고문피해자인 김형찬(29) 씨가 행방불명돼 김 씨의 신변을 둘러싼 의구심과 가족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 김형찬 씨의 아버지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4일 오전 회사에 나가겠다고 집을 나선 [...]
지난 7월 6일 오후 5시경 저는 모자란 일손을 돕기위해 전남 순천 고향집에 있었습니다. 마을 어귀에 낯선 사람들이 탄 코란도가 들어왔고 3명이 내려서 집으로 걸어왔습니다. 그들은 집에 들어와서 “여기가 대 [...]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등 3개 인권단체와 서울대 총학생회는 22일 오전 11시 서울대 총학생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정보원(국정원) 요원 이양수(36) 씨가 서울대 체육교육과 4학년 강성석(25) 씨에 [...]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의 수가 작년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노총과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이하 한여노협)는 99년 1월부터 3월까지 '평등의 전화'와 여성실업대책본부에 접수된 상 [...]
날씨가 풀리면서 다시 강제철거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재개발지역에 살고 있는 세입자들은 최근 구청으로부터 "자진 이주하지 않을 경우 강제철거를 집행하겠다"는 최후 통첩을 받았다. [...]
대인지뢰에 의한 민간인 피해가 없다고 밝혀온 정부측 주장과 달리, 국내에서 대인지뢰 피해를 입은 민간인은 97년 현재 생존자만 최소 30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97년부터 경기도 백령군, 연천군, 강 [...]
지난 7일, 전두환 정권 아래서 당한 고문의 후유증으로 장기간 고통을 받아왔던 이을호(45·전 민청련 상입집행위원) 씨가 다시 병원으로 후송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3일 오후 이을호 씨의 부인 최 [...]
영하 12도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재개발지역에서 강제철거가 진행돼 심각한 인권유린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11일 오전 5시 30분. 청송건설용역은 직원 30-40여명과 포크레인 3대를 앞세워 인천시 송현 [...]
일방적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노동자들이 농성을 벌여온 충북 옥천 조폐창에 7일 오전 경찰력이 투입됐다. 7일 오전 8시 경 옥천 조폐창에는 6개 중대(차량 18대) 규모의 경찰력이 투입돼 1백50여 명의 조 [...]
10일 세계인권선언 50주년을 맞아 정부는 기념행사를 갖는 등 축제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사회 곳곳에서는 국가보안법과 준법서약제 등의 인권탄압제도에 대한 항의집회와 단식농성이 잇따랐다.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