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지난 5일과 6일, 긴급구속된 3명을 7일 구속한데 이어 이날 밤에는 허인회(31, 현 새정치국민회의 당무위원, 전 고려대 총학생회장)마저 긴급구속 하여 조사중이다. 경찰은 “허씨가 9월 중순경 부여간첩 김동식(33)을 9월중순경 두차례나 만났으면서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허씨는 이를 완강히 부인하고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의 이번 긴급구속으로 인해 이번 부여간첩 불고지 사건은 정치권에까지 파장을 미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