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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군사정권 구속자 여전히 감옥에

민가협, 강용주 씨등 석방촉구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상임대표 김정숙)는 4일 오후 2시 탑골공원 앞에서 가진 집회에서 강용주, 조상록, 신광수, 손성모, 최호경, 장창호, 조덕원 씨 등 과거 군사정권 시절 구속된 양심수들의 석방을 촉구했다<본지 2월 4일자 참조>.

이날 집회에서 강용주 씨와 조상록 씨의 가족들은 “국민을 죽인 독재자들은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는 반면 독재에 맞서 싸우던 사람들은 아직도 감옥에 있다”며 군사독재시절 수감된 양심수 7명의 조건없는 석방을 주장했다.

한편 민가협은 지난 3일부터 매일 낮 12시~1시까지 서울역에서 양심수 석방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