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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전북에서도 캠페인

전북지역에서도 양심수 석방캠페인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전북 평화와인권연대(공동대표 문규현 신부)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조건없는 양심수 전원석방’을 촉구하며 전주시내에서 거리서명과 리본달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6일까지 1천6백여 명의 시민들과 종교․사회단체, 시․도의원들에게 서명을 받았다.

또 6일 오후 4시 전주 중앙성당 앞에서는 ‘하루감옥체험’ 행사가 마련돼 오경숙 전북민가협 회장, 이강실 전북여성운동연합 의장, 조지원 전주시의회 의원등 각계인사 10여 명이 양심수들의 고통을 함께 나눴다. 행사 도중 시민 최영아(39세, 주부) 씨가 자발적으로 ‘하루감옥체험’에 동참하기도 했다.

앞서 오전 11시에는 전북지역 23개 시민․사회․종교단체가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양심수들을 조건없이 석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향서와 본질적으로 다름없는 준법서약제는 즉각 철폐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