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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속보> 전자주민카드 도입 반대 기습시위

공대위 대표단, 신한국당 총재 면담 요청


전자주민카드 도입을 위한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13, 14일 국회 내무위와 법사위에서 통과된 것과 관련, 「통합전자주민카드 시행반대와 개인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공동대책위」(상임대표 김진균) 소속 회원 20여 명은 15일 오전 10시 여의도 장기신용은행 앞에서 전자주민카드 도입저지를 위한 기습시위를 개최했다. 그러나, 경찰에 의해 곧 시위는 저지됐으며, 참석자들은 신한국당사 앞에서 경찰의 봉쇄 속에 남아 있다.

또한 이대훈(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김기중(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 오창익(천주교 인권위원회 사무국장) 씨 등 대표단 3명은 오전 10시 15분 신한국당 총재실을 방문, 이회창 총재와의 면담을 요구중이다.

그러나, 오전 11시 현재까지 신한국당측은 대표단과의 면담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대표단은 면담이 이뤄질 때까지 당사에 계속 머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