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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전교조 징계 즉각 중단" 요구

국제교원노조총연맹 항의서한


2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김귀식, 전교조)은 국제교원노동조합총연맹(EI) 사무총장 프레드 반 리우벤 씨가 21일 안병영 교육부 장관과 유민종 서울시 교육감에게 '김귀식 위원장과 유수용 서울지부장에 대한 징계절차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발표했다.

EI측은 서한에서 "김귀식 위원장 등에 대한 징계는 '전교조 즉각 인정과 조합원들의 활동보장'을 내용으로 ILO 집행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제306차 결사자유위원회 결정사항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한국정부가 전교조 지도부에 대해 징계하는 것은 ILO와 OECD 회원국으로서 기본적인 민주적 원칙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한국정부는 회원국으로서 의무를 다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김귀식 위원장은 6월 3일부터 제네바에서 열리는 ILO 총회에 EI 한국대표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