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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정의와 인권위원회, 안기부 수사권 부활 반대


4일 KNCC 정의와 인권위원회(위원장 이명남 목사)는 “안기부에 광범위한 수사권을 부여한다는 것은 인권유린의 소지가 크다”며 안기부법 개정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의와 인권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안기부 수사권이 부활된다는 것은 정치인, 학자, 문화예술인, 사회운동가, 종교인, 학생 등 모든 사람들의 활동에 안기부가 개입․사찰할 수 있다는 것이며, 민간통일운동을 더욱 위축시키려는 것”이라 지적하고 “오히려 안기부 수사권은 점차 축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