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후원하기

인권하루소식

전학련 사건공개질의

청와대 무반응


지난 5월 13명의 회원들이 국가보안법 상의 이적단체 구성 및 가입등의 혐의로 구속된 전국학생정치연합(대표 엄형식, 전학련)은 지난달 7일 김영삼대통령 앞으로 전학련 사건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보냈으나 아직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었다.

질의서에서 전학련은 13명의 구속자 대부분이 현재 활동을 중단하고 사회생활중이며, 구속영장에는 기재된 이적행위가 어떤 것을 얘기하는지 구체성이 없는 점 등을 들면서 이번 사건은 확대.조작되었다고 주장했다.